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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슬프고 애틋한 첫사랑 남자주인공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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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추영우.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JTBC ‘옥씨부인전’에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까지, 배우 추영우가 두 편의 작품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대세 스타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이번에는 슬픈 첫사랑 이야기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인다.

다양한 장르와 서로 다른 캐릭터를 오가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추영우가 일본 로맨스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 리메이크작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상대 역에는 영화 ‘마녀2’와 현재 방송 중인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활약 중인 신시아가 물망에 오른 만큼, 두 배우가 어떤 첫사랑 이야기를 펼쳐낼지 관심이 쏠린다. ‘오세이사’는 추영우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기도 하다.

2022년 11월 개봉한 ‘오세이사’는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일본 순정 로맨스의 상징과도 같은 ‘러브레터'(1999년)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 11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하며 로맨스 장르로는 이례적인 흥행 성적을 거뒀고, 2023년 11월 재개봉을 통해 누적 관객 121만 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소녀 마오리(후코모토 리코)와 그녀와 우연히 얽혀 ‘가짜 연인’이 되지만 이내 진심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순수하고 맑은 소년 토루(미치에다 슌스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하루하루 행복하고 설레는 기억을 쌓아가는 두 사람의 풋풋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순정만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두 주인공의 비주얼과 슬프고 애틋한, 감성적인 서사가 여운을 남겼다.

추영우는 올해도 쉼 없는 활약을 이어간다. 2분기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연출 최성은)과 6월 공개 예정인 tvN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연출 김용완)에서 전혀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인다. ‘광장’은 조직을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다. 추영우는 기준이 속한 조직의 리더 주운(허준호)의 아들이자 검사인 금손 역을 통해 선 굵은 모습을 예고했다.

‘견우와 선녀’는 낮에는 여고생이지만 밤에는 무당 천지선녀로 이중생활을 해온 박성아(조이현)가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이야기로, 추영우는 성아의 첫사랑이자 액운을 몰고 다니는 배견우를 연기한다. 추영우는 조이현과 풋풋한 로맨스와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상반기에 사극과 의학 드라마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연기력을 뽐냈던 추영우는 액션 누아르와 판타지 로맨스 여기에 절절한 멜로까지 도전하며 ‘대세 배우’의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추영우.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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