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윤 주연의 SBS 새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편성이 밀리면서 올해 김혜윤의 연기 활동을 볼 수 없게 됐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지난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로 인기를 끈 김혜윤의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인간이 되기를 거부하는 구미호와 자기애 넘치는 축구스타의 사랑이야기로 김혜윤과 로몬이 주연배우로 캐스팅됐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고소영, 송윤아, 신민아, 박민영의 뒤를 잇는 김혜윤의 구미호 변신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모았으나 아쉽게도 편성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여기에 김혜윤의 연기 활동 모습을 올해에는 볼 수 없게 됐다. 다만, 김혜윤의 작품 활동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김혜윤은 최근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촬영을 마치고, 현재 공포영화 ‘살목지'(가제)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살목지’는 저수지 출장을 갔다가 알 수 없는 사건들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로 김혜윤과 이종원이 주연으로 작품을 이끈다. 김혜윤이 2022년 ‘불도저에 탄 소녀’와 ‘동감’ 이후에 선택한 영화기도 하다. 단편 ‘돌림총’ ‘함진아비’ 등을 선보인 이상민 감독이 연출하고 ‘택시운전사’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을 제작한 더램프의 작품으로 다음 달 촬영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김혜윤은 시상식 무대와 예능 방송으로 그를 만나기를 기다리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김혜윤은 한 소속사 식구인 염정아와 임지연이 출연하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에 게스트로 출연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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