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격자와 형사로 만났던 두 사람이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 모든 의심을 거두진 못했지만, 진실을 위해서라면 협업해야 하는 처지다. 김다미와 손석구를 둘러싼 과거의 조각들이 과연 무엇일까. 오는 5월21일 공개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인 퍼즐'(극본 이은미·연출 윤종빈)은 과거에 발생한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와 그를 의심하는 형사가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10년 전 고등학생이던 윤이나(김다미)는 사건 현장을 지켜봤지만 그날의 기억을 잃었고, 강력팀 형사 김한샘(손석구)는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한다. 10년 만에 프로파일러와 형사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수사를 함께 진행한다.
총 11부로 구성된 ‘나인 퍼즐’은 5월21일 6개, 28일 3개, 6월4일 2개의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군도: 민란의 시대’·’공작’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 등의 윤종빈 감독이 연출한다.
김다미는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과 범죄분석팀 소속 6년 차 경위 윤이나를 연기한다. 10년 전 삼촌이 살해당한 현장을 보게 된 뒤, 그 사건의 진실을 끊임없이 파헤친다. ‘마치 사람을 죽여여본 것처럼’ 예리한 시선으로 현장에서 범인의 동기를 누구보다 빠르게 파악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이후, 약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김다미는 냉철하고 예리한 얼굴로 변신한다.

손석구는 집요함과 날카로움을 지닌 엘리트 경찰 김한샘을 연기한다. 용의자라고 확신했던 윤이나를 다시 만나면서 그날의 비밀을을 파헤치게 된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 o난감’에서도 뛰어난 직감으로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장난감으로 출연했던 만큼, ‘나인 퍼즐’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이외에도 배우 현봉식, 곽자형, 김도건이 출연한다. 무엇보다 ‘나인 퍼즐’은 화려한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성균·황정민·이성민·박성웅·이희준·박규영이 특별출연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연출하는 윤종빈 감독과의 인연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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