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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잇는 유아인의 새 영화 ‘하이파이브’ 어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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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파이브’의 주연들. 왼쪽부터 김희원 라미란 이재인 유아인 안재홍. 사진제공=NEW 

배우 유아인이 ‘승부’에 이어 6월 새 영화 ‘하이파이브’를 내놓는다. 유아인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으면서 공개 시기를 조율해왔던 영화로 먼저 공개한 ‘승부’를 둘러싼 호평에 힘입어 부담을 덜고 개봉한다. 우연히 초능력을 갖게 된 사람들이 그 초능력을 빼앗으려는 이들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아인은 현재 극장서 상영 중인 ‘승부'(감독 김형주‧연출 영화사 월광)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1990년대 벌어진 한국 바둑의 전설 조훈현, 이창호 9단의 사제 대결을 그린 이야기에서 이병헌과 극을 이끈다. 유아인은 스승 조훈현과 맞붙는 제자 이창호로 활약한다. 바둑 역사에 남은 짜릿한 사제 대결만큼이나 유아인이 이병헌과 맞붙은 연기 대결이 관객에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관객의 꾸준한 선택 속에 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는 12일까지 누적관객 169만1037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모았다. 13일에도 관객을 모아 개봉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예약했다. 주인공인 유아인을 둘러싼 논란으로 개봉이 지연됐고, 공개를 확정한 이후로도 리스크를 품고 출발한 상황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영화계에서도 과연 ‘승부’가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둘지 눈여겨본 상황에서 200만 관객에 다다른 기록은 고무적인 성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작품의 완성도가 갖춰진다면 주연 배우의 리스크는 극복할 수 있다는 분석도 따른다.

이제 시선은 6월 개봉하는 ‘하이파이브'(제작 안나푸르나필름)로 향한다. 초능력을 갖게 된 5명이 초능력을 빼앗으려는 이들에 맞서는 이야기다. 유아인을 중심으로 라미란 김희원 안재홍 이재인이 주연으로 나섰다. 기대작으로 꼽혔지만 지난 2021년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아인 사건이 터지면서 개봉이 지연됐다. 

영화에서 유아인은 각막 이식 수술을 받고 남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 기파를 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갖게 된다. 이재인은 심장 이식으로, 안재홍은 폐 이식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상황. 여기에 신비로운 힘을 지닌 김희원과 라미란도 있다. 초능력자들의 이야기인 만큼 시각 특수효과를 통한 볼거리를 내세워 경쟁력을 갖췄다. 

‘하이파이브’의 연출은 강형철 감독이 했다. ‘과속 스캔들’을 시작으로 ‘써니’ ‘타짜-신의 손’을 통해 흥행을 일군 감독이다. 2018년 도경수 주연의 ‘스윙키즈’ 이후 ‘하이파이브’ 제작에 돌입해 촬영을 마쳤지만 개봉이 연기되면서 햇수로 7년 만에 새 영화로 돌아온다.

강형철 감독은 촬영을 마친 2021년 11월 배급사 NEW를 통해 “모든 영화가 도전의 연속이지만 ‘하이파이브’는 데뷔 이래 가장 큰 도전이었다”며 “우리의 도전이 관객에게 즐거움으로 치환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당시 유아인은 “극중 인물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처럼 동료 배우들과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강형철 감독님의 따뜻한 리더십 덕분에 깊은 신뢰를 갖고 현장에 임할 수 있었고 촬영은 마무리됐지만 새로운 시작이 열린 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제 관객이 평가를 앞두고 있다. 

영화 ‘승부’에서 이창호 9단 역을 소화한 배우 유아인의 모습.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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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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