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 활동 중단 심경 전한 뉴진스
활동 중단을 알렸던 그룹 뉴진스가 심경을 전했다.
뉴진스는 11일 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버니즈(팬덤)와 소통할 때 제일 많은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밥 잘 먹고 잘 자고 음악도 많이 듣고 가족과 멤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고 “버니즈도 건강하고 매일매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팬들의 무탈을 빌었다.
지난 달 법원은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금지하는 어도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 뉴진스는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어도어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도 아울러 전했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 요구를 어도어에서 수용하지 않자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독자 활동에 나선 바 있다.
●’로비’ 해외서 국내 부진 뚫을까
하정우 감독 겸 주연의 영화 ‘로비’가 해외 관객을 만난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11일 “‘로비’가 18일 베트남, 24일 호주 뉴질랜드, 4월 말 대만, 오는 7월 몽골 일본, 이후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으로 순차 개봉한다”고 밝혔다.
‘로비’는 회사의 존폐 위기에 4조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접대 골프를 벌이는 스타트업 대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정우, 김의성, 강해림, 이동휘, 박병은, 강말금,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등이 출연한다.
‘로비’는 ‘롤러코스터’ ‘허삼관’에 이어 하정우의 세 번째 연출 도전 작품으로 관심을 모았으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개봉 1주일 만인 지난 9일 관객 수가 1만명 밑으로 떨어지며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10일간 누적관객 수는 20만명을 기록했다.
●손담비 결혼 3년 만에 득녀
배우 손담비가 엄마가 됐다.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한지 3년 만이다.
11일 소속사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손담비는 이날 딸을 출산했다. 손담비는 현재 가족과 함께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담비는 지난해 9월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지영 아나운서 퇴사 심경
JTBC 간판 아나운서 강지영이 퇴사 심경을 전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11일 SNS에 “돌아 보니 어느 덧 14년이 지났다”며 “이렇게 멀리까지 헤엄쳐 오게 될 줄 몰랐다”고 썼다.
이어 “2011년 개국부터 지금의 JTBC가 있기까지 모든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기뻤고 든든했다”며 “더 큰 바다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심에는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씩씩하게 또 한 걸음 나아가 보려 한다”고 새 출발 의지를 다졌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2011년 MBC 예능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비쳤고 같은 해 JTBC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활약하기도 했다.
●소녀시대 써니 삼촌 이수만 품으로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삼촌 이수만의 회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
써니는 최근 A2O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A2O엔터테인먼트는 이수만의 회사로 지난해 5월 설립됐다.
써니는 이수만의 형 이수영씨의 딸로 두 사람은 조카와 삼촌 사이다. 2023년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돼 회사 없이 활동해온 써니는 삼촌의 회사에 적을 두고 새로운 활동을 도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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