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경수진이 마동석과 인연을 이어간다. 경수진이 지난 2월 개봉한 ‘백수아파트’에 이어 오는 30일 개봉하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로 마동석의 제작 작품에 연이어 출연한다.
경수진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 제작 빅펀치픽쳐스)에서 악마에게 몸을 빼앗긴 동생 은서(정지소)를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언니 정원을 연기했다.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증상들을 보이는 은서를 지켜보며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정원은 은서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어둠의 해결사, 거룩한 밤을 찾아간다.
경수진은 이번 작품으로 ‘백수아파트’에 이어 마동석과 인연을 이어간다. ‘백수아파트’와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마동석이 설립한 빅펀치픽쳐스에서 제작했다.
‘백수아파트’는 층간소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장르의 작품으로,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이후 제작됐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함께 작업한 뒤 마동석이 ‘백수아파트’의 주연을 경수진에게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백수아파트’ 개봉 당시 마동석은, “경수진과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를 먼저 함께 작업했는데 연기도 잘하고 인성도 훌륭한 배우여서 ‘백수아파트’의 주연으로 제안을 했다”며 “예상했던 대로 주연으로서 이야기를 탄탄하게 잘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를 구하는 어둠의 해결사들에 관한 이야기로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가 출연한다. 마동석이 ‘범죄도시’ 시리즈 대신 봄 극장가에 선보이는 오컬트 액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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