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올해 칸에 한국영화는 없다…여성 감독 작품 다수 포함

맥스무비 조회수  

2022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 박찬욱 감독, 박해일.(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2022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 박찬욱 감독, 박해일.(왼쪽부터) 사진제공=CJ ENM

우려가 현실이 됐다. 칸 국제영화제가 초청작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영화를 위한 자리는 없었다.

10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UGC 몽파르나스 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을 통해 초청작이 발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과 이리스 크노블로흐 조직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경쟁 부문을 비롯해 개막작, 비경쟁, 특별상영, 미드나잇 스크리닝, 칸 프리미어, 주목할만한 시선 등의 초청작이 발표됐으며, 한국영화는 단 한 작품도 이름을 불리지 못했다. 한국영화가 선호돼왔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도 포함되지 못했다.

올해 한국영화는 김병우 감독의 ‘전지적 작가 시점’과 연상호 감독의 ‘얼굴’, 김미조 감독의 ‘경주기행’이 출품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초청작에 선정되지 못했다. 칸 국제영화제와 인연이 깊은 감독으로 초청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와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후반 작업이 길어지면서 출품하지 못한 것도 한국영화 부진에 한 몫 했다.

올해 경쟁 부문에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누벨 바그’, 켈리 라이하르트 감독의 ‘마스터마인드’,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 형제 감독의 ‘영 마더스’, 아리 애스터 감독의 ‘에딩턴’, 웨스 앤더슨 감독의 ‘더 피니션 스킴’ 등 18편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유명 감독의 작품들과 함께 경쟁 부문에는 마샤 쉴린스키 감독의 ‘사운드 오브 폴링’, 도미니크 몰 감독의 ‘도시에 137’, 하프시아 헤르지 감독의 ‘라 쁘띠 데르니에’,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르누아르’, 줄리아 뒤쿠르나우 감독의 ‘알파’ 등 여성 감독의 작품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비경쟁 부문에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스칼릿 조핸슨 감독의 ‘엘리노어 더 그레이트’와 해리스 디킨슨 감독의 ‘어친’이 포함됐다. 조핸슨과 디킨슨은 이로써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칸을 찾게 됐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린다.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은 2010년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사랑을 카피하다’로 이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쥘리에트 비노슈가 위촉됐다. 또 주연작인 1976년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택시 트라이버’와 1986년 롤랑 조페 감독의 ‘미션’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2011년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했던 로버트 드 니로가 올해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맥스 스타] 랭킹 뉴스

  • [위클리 이슈 모음zip] 근황 전한 뉴진스·손담비 득녀·써니 이수만 품으로 외
  • [위클리 포토] '무빙' 희수는 어디? 눈이 부시는 고윤정의 순간들
  • [맥스무비레터 #98번째 편지] 🚨'야당' 때문에 체포까지…제작 비하인드 공개
  • 시즌1 신드롬 잇는 '약한영웅 클래스2', 그래서 수호는 돌아올까?
  • 배우 김의성·이설, 영화계 빛낼 인재 찾는다
  • 김남길의 서늘한 존재감...'악연'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

[맥스 스타] 인기 뉴스

  • [위클리 이슈 모음zip] 근황 전한 뉴진스·손담비 득녀·써니 이수만 품으로 외
  • [위클리 포토] '무빙' 희수는 어디? 눈이 부시는 고윤정의 순간들
  • [맥스무비레터 #98번째 편지] 🚨'야당' 때문에 체포까지…제작 비하인드 공개
  • 시즌1 신드롬 잇는 '약한영웅 클래스2', 그래서 수호는 돌아올까?
  • 배우 김의성·이설, 영화계 빛낼 인재 찾는다
  • 김남길의 서늘한 존재감...'악연'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

[맥스 스타] 추천 뉴스

  • '복수 앞둔' 박형식 VS 이제훈, 뜨겁게 타오르는 주말 안방극장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도덕적 갈등 '아마추어' VS '파란'
  • 마동석 '픽'했던 경수진, '거룩한 밤'서 어떤 모습
  • 지창욱, 올해도 '바쁘다 바빠'
  • [오늘 뭘 볼까]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시리즈 '블랙미러' 시즌7
  • [오늘 뭘 볼까] 계륜미와 뤽 베송의 만남, 영화 '드라이브 인 타이페이'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