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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부터 ‘파과’까지 볼 만한 영화 온다…극장가 활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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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에서 스승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과 제자 이창호를 연기한 김강훈.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승부’에서 스승 조훈현을 연기한 이병헌과 제자 이창호를 연기한 김강훈.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이병헌 주연의 ‘승부’가 신작들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약세 시장을 받치고 있는 가운데 연초부터 기대작으로 꼽혀온 국내 상업영화들의 개봉이 임박하면서  극장이 활력을 되찾을지 관심을 모은다.

‘승부'(감독 김형주·제작 영화사월광)는 9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3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승부’는 2일 하정우 감독 겸 주연의 ‘로비’와 휴 그랜트 주연의 ‘헤레틱’, 9일 라미 말렉 주연의 ‘아마추어’와 로비 윌리엄스 주연의 ‘베러맨’의 국내외 상업영화의 개봉에도 15일 연속 굳건히 정상을 지키며 이날(9일)까지 누적관객 146만명을 기록했다. 

‘승부’는 조훈현과 이창호의 사제대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실존 인물을 흡사하게 표현해낸 이병헌 유아인의 연기, 흥미로운 대국 연출 등으로 호평을 얻으며 흥행 중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장기 침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선포 사태 등 잇단 악재로 영화 시장이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승부’가 봄의 극장가에서 구원투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고,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극장도 활력을 얻을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야당'에서 야당 이강수를 연기한 강하늘과 검사 구관희를 연기한 유해진.(왼쪽부터)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야당’에서 야당 이강수를 연기한 강하늘과 검사 구관희를 연기한 유해진.(왼쪽부터)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여기에 16일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주연의 ‘야당’, 30일 마동석 주연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와 이혜영 김성철 주연의 ‘파과’ 등 4월 중순부터 국내 상업영화 기대작이 연이어 개봉하는 것도 기대감을 높인다.

‘야당'(감독 황병국·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마약 사건의 정보를 팔아넘기는 정보원인 야당을 소재로 배신으로 인생의 나락을 경험한 뒤 복수에 나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하늘이 수사 기관에 마약 사건 정보를 넘기는 야당 이강수, 유해진이 출세욕 강한 검사 구관희, 박해준이 집념의 형사 오상재로 분해 배신과 공조를 넘나들며 팽팽한 삼각 관계를 이룬다. 최근 언론에 첫 공개된 뒤 통쾌하고 짜릿한 ‘마약판 내부자들’로 주목받는 작품이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감독 임대희·제작 빅펀치픽쳐스)는 악을 숭배하는 집단에 의해 혼란에 빠진 도시를 구하는 이들의 활약을 다룬다. 마동석이 단단한 신체와 강력한 힘을 가진 바우, 서현이 퇴마 능력을 가진 샤론, 이다윗이 정보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김군으로 거룩한 밤이라는 팀을 이뤄 악의 무리를 처단한다. 올해 마동석은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한 ‘범죄도시’ 시리즈를 대신해 이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게 됐다. 마동석의 오컬트 첫 도전작이다.

‘파과’는 나이 들어 은퇴를 고민하는 60대 여성 킬러와 그런 그에게 도전하는 20대 남성 킬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혜영이 60대 킬러 조각으로 분해 데뷔 이래 처음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김성철이 그와 대결하게 되는 20대 킬러 투우를 연기했다. 한때는 전설적인 킬러였지만 긴 세월을 지내고 노년에 접어든 주인공을 통해 나이를 먹는다는 것과 인생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작품이다.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지난 2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주목을 받았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팀 '거룩한 밤'으로 호흡을 맞춘 서현, 마동석, 이다윗.(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에서 팀 ‘거룩한 밤’으로 호흡을 맞춘 서현, 마동석, 이다윗.(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파과'에서 60대 킬러 조각을 연기한 이혜영과 20대 킬러 투우를 연기한 김성철.(왼쪽부터) 사진제공=NEW
‘파과’에서 60대 킬러 조각을 연기한 이혜영과 20대 킬러 투우를 연기한 김성철.(왼쪽부터)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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