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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약한영웅1…넷플릭스 비영어 차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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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의 주역들. 박해준, 문소리, 아이유, 박보검(왼쪽부터).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한국 드라마들이 넷플릭스 차트 비영어 TV쇼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순위에 오른 10편 중 무려 4편이 한국 드라마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약한영웅’ 시즌1, ‘악연’ 그리고 ‘감자연구소’가 그 주인공이다.

9일 넷플릭스가 콘텐츠의 시청시간 등을 자체 집계하는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는 4월 첫째주(3월31일~4월6일)에 54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비영어 TV쇼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주 달성한 3위에서 2계단이나 상승했다. 시청수는 해당 주간 총 시청 시간인 8970만 시간을 작품의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이다. ‘폭싹 속았수다’는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총 40개 국가에서 톱10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초 제주도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문소리)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박해준)이 거친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또한 그들의 자녀와 이웃을 통해 사랑과 꿈, 희생의 가치를 따뜻하게 전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부모 세대의 헌신과 자녀 세대의 성장을 한국적인 정서와 시대상으로 풀어냈지만 평범한 사람들의 가족애라는 보편적인 이야기로 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지훈 주연의 시리즈 ‘악한영웅 클래스1’은 370만 시청수(주간 총 시간 2050만)로 같은 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부 외에는 관심 없는 모범생이자 자발적 아웃사이더인 연시은(박지훈)이 우연히 폭력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22년 국내 OTT 플랫폼 웨이브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된 바 있다. 시즌2는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 이에 앞서 넷플릭스가 지난달 시즌1을 전 세계에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총 8부작으로 공개하는 ‘약한영웅 클래스2’는 친구를 지키기 위해 폭력에 맞섰지만 결국 지켜내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은 연시은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면서 시작되는 내용이다.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는 시은이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시즌1를 연출한 유수민 PD와 ‘D.P.’ 시리즈의 한준희 감독이 기획총괄로 다시 의기투합했다. 

지난 4일 공개된 ‘악연’은 시청수 360만을 기록하며 단숨에 5위에 안착했다. 주간 총 시청 시간은 1930만이다.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주연한 ‘악연’은 사채 빚과 뺑소니 사고 등에 얽힌 6명의 인물들에 얽힌 비밀스러운 악연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장르다. 거액의 사채 빚을 갚기 위한 한 남자의 계획이 틀어지며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얽히는 6인에게 펼쳐지는 파국을 그렸다. 최희선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2016년 영화 ‘검사외전’과 2022년 ‘리멤버’를 연출한 이일형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다.

6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는 120만 시청수, 주간 총 시청 시간 1770만으로 8위에 올랐다. 방송 내내 시청률 1%대(닐슨코리아·전국기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아쉬운 성적에 그쳤지만 넷플릭스 순위에서는 성과가 뚜렷하다. 감자 종자를 연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배우 강태오와 이선빈이 주연했다.  

위부터 '약한영웅 클래스1', '악연', '감자연구소'. 사진제공=웨이브·넷플릭스·tvN
위부터 ‘약한영웅 클래스1’, ‘악연’, ‘감자연구소’. 사진제공=웨이브·넷플릭스·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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