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시아가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 공략한다. 오는 12일 첫 방송하는 tvN 금토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과 이어 30일 개봉하는 영화 ‘파과’를 통해서다.
신시아는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에서 레지턴트로, ‘파과’에서는 킬러로 변신한다. 각각의 작품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줄 신시아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은 실수투성이 1년차 레지던트들의 성장담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2020년과 2021년 인기를 끈 조정석 주연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제작 소식이 전해진 뒤부터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생활’에는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가 주연으로 활약하는 가운데, 신시아는 의사에 대한 환상을 품고 율제병원 산부인과에 지원하는 1년차 표남경을 연기한다. 신시아가 연기하는 표남경은 꾸미기를 좋아하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인물로 어둡고 서늘한 모습을 선사했던 데뷔작 ‘마녀 파트2. 디 아더 원’와 전혀 다른 밝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서 신시아는 ‘파과’로 관객을 만난다. ‘파과’는 나이 들어 은퇴를 고민하는 60대 킬러와 그런 그에게 도전하는 젊고 혈기 왕성한 20대 젊은 킬러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앞서 지난 2월 열린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며 주목받은 작품으로, 신시아는 주인공인 조각의 어린 시절로 분해 이혜영과 2인1역으로 한 인물을 표현한다.
신시아는 킬러로 변하기 전, 순진했던 설화 시절의 모습부터 스승 류(김무열)를 만나 킬러로 각성, 손톱으로 새 삶을 살아가는 인물의 변화를 과정을 그린다. 민규동 감독은 “과거 조각의 수많은 활약의 순간들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고 신시아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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