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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무비’ 예상 뛰어넘은 돌풍…한국 개봉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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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마인크래프 무비’.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 성적으로 침체된 할리우드와 극장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7일 북미를 포함한 전 세계 영화 성적을 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6일까지 3일간 북미에서만 1억5700만달러(2297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글로벌 누적 수익은 3억100만달러(4405억원)에 달한다. 7일(한국시간) 미국 영화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마인크래프트 무비’가 단 3일 만에 2025년 북미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랐으며 곧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 2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현재까지 4억1141만달러(6026억원)를 벌었다.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영화 가운데,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해외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1위는 2023년 개봉한 유니버설 픽처스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첫 주 해외 수익이 1억7300만달러(2534억원), 전 세계 수익은 3억7700만달러(5522억)에 달했다. 최종 흥행 수익은 무려 13억달러(1조9934억원)를 넘어섰다.

‘마인드크래프트 무비’는 개봉 전부터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인간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쥬만지’ 시리즈를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세계를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했다. 예고편 공개 이후 일부 대중들 사이에서는 다소 어색한 컴퓨터그래픽(CG)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당초 업계는 ‘마인크래프트 무비’를 두고 해외 6500만달러(953억원), 북미 7000~8000만달러(1026억원~1173억원) 수준의 오프닝 성적을 예측했으나,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1450만달러(213억원)를 벌어들이며 이례적으로 흥행했다. 버라이어티는 “중국에서는 최근 수년간 대부분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부진했던 것과 달리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2025년 비중국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 분석가의 말을 인용해 “‘마인크래프트’는 절묘한 개봉 시점과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한 PG등급 덕분에 최고 수준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뒀다”면서 “이번 주말은 극장 산업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자, 영화관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백설공주’ ‘알토 나이츠’ 등의 기대작들이 저조한 성적을 거둔 가운데, 극장가의 재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썬더볼츠*’를 시작으로 ‘슈퍼맨’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릴로 &스티치’ 등 대형 프랜차이즈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마인크래프트 무비’의 흥행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든 것이 네모난 ‘오버월드’ 속 세상.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어떤 작품?

자레드 헤스 감독이 연출한 ‘마인크래프트 무비’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게임 개발사 모장 스튜디오가 만든 인기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09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23년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억장을 넘기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에 등극했고, 지금도 활발히 플레이되는 생존·건축 게임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게임 참가자들은 정육면체 블록으로 구성된 세계에서 상상력을 발휘해 건축, 사냥, 농사, 채집, 탐험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실사 영화에서는 예상치 못하게 게임 속 세계이자 모든 것이 네모난 ‘오버월드’에 빨려 들어간 개럿(제이슨 모모아)과 나탈리(엠마 마이어스) 등이 그곳에 완벽히 적응하고 자유롭게 누비는 스티브(잭 블랙)를 만나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다. 이들은 지하 세계의 마법사가 벌인 침공으로 인해 위기에 빠진 ‘오버월드’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며, 제이슨 모모아, 잭 블랙, 엠마 마이어스, 다니엘 브룩스 등이 출연한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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