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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소감 중 울컥했던 한석규, 다큐 내레이션 참여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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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 후 소감을 말하는 한석규 모습. 사진제공=MBC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 후 소감을 말하는 한석규 모습. 사진제공=MBC

배우 한석규가 목소리로 공감과 연대의 힘을 강조한다. 오는 7일 방송하는 KBS 1TV 특집 다큐멘터리 ‘작별하지 않는다’를 통해서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해 12월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사고로 탑승객 중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00일간의 기록을 담은 특집 다큐멘터리이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당시 참사로 딸과 아내를 잃은 김성철 씨, 아들과 예비 며느리를 잃은 나명례 씨, 서해훼리호와 세월호 참사를 수습했던 해양수산부 공무원으로 5명의 가족을 한꺼번에 떠나보낸 박인욱 씨 등 유족의 모습을 통해 참사의 비극을 이겨내기 위한 공감과 연대의 필요성을 전한다.

한석규가 이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담당했다. “내 목소리가 유가족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한 그는 더빙 작업 내내 눈시울을 붉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석규는 지난해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던 중 참사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당시 시상식은 예정대로 개최하되 참사로 인해 생방송에서 녹화방송으로 대체됐다. 한석규는 “이런 자리, 이런 행사를 갖는다는 것도 왠지 사과드리고 싶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연기자들이 하는 모든 일이 관객, 시청자분들을 위한 몸짓인데 너무나 큰 슬픈 일이 벌어져서 마음이 아프다”고 눈물을 삼켜 행사장을 숙연케 했다.

오는 7일 방송하는 KBS 1TV 다큐멘터리 '작별하지 않는다' 한 장면. 사진제공=KBS
오는 7일 방송하는 KBS 1TV 다큐멘터리 ‘작별하지 않는다’ 한 장면.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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