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긴장 가득했던 4월4일 오전이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현실 앞에서 여러 감정이 교차할 것 같은데요. 이날 오전 11시22분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윤석열 파면’을 선고한 가운데, 영화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이 “대한민국의 봄을 되찾았다”며 구독자님에게 “평온한 날이 시작되길 바란다”고 전해왔어요. 김성수 감독과 나눈 단독 인터뷰를 비롯해 그간 영화계의 목소리를 살펴봤습니다.🗯️💬
이번 주말에 뭘 볼까 고민 중인 구독자님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지난주 ‘폭싹 속았수다’가 막을 내렸지만, 그 여운은 짙은데요. 아이유가 전하는 이야기와 오늘 공개되는 박해수 신민아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 그리고 극장에서, 집에서 볼 만한 영화와 드라마 추천까지 알차게 모았습니다. 몇 달간 이어진 불안한 정국 속에서 꿋꿋하게 일상을 지켜온 구독자님 모두에게 ‘폭싹 속았수다'(무척 수고하셨습니다)는 말을 건네며 이번 주 무비레터 시작하겠습니다.🏃
👨⚖️ ‘대통령 윤석열 파면’ 선고 “이제야 봄이네” 영화인들의 말말말
헌법재판소가 헌법재판관 8명 전원 일치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언 이후 4개월간 지속된 탄핵 국면이 ‘파면’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배우 이동욱은 “이제야 봄”이라고 반겼고요. 육상효 감독은 “김장하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는데요.💐🌻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킨 헌재의 결정을 반긴 영화인들의 목소리와 비상계엄부터 파면까지, 국민과 함께 싸워온 영화계의 활동들을 살펴봤습니다.🗣️
👉김성수 감독 “우리나라 민주주의 굳건함 깨달아” (단독 인터뷰)
👉비상계엄선포부터 파면까지…4개월간 영화계의 활동 보니
삶의 희로애락을 그리며 뭉클한 감동을 안긴 ‘폭싹 속았수다’가 끝났지만, 그 여운은 시간이 흐르면서 더 깊게 다가와요. 1960년대 제주에서 2025년 서울까지 이어지는 애순(아이유·문소리)의 여정은 꿈과 사랑, 가족을 향한 따뜻한 시선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은데요.💞💖 작품을 이끈 아이유가 구독자님과 함께해서 “너~무 좋아”라는 친필 메시지를 남겼어요. 애순과 금명을 연기하며 호흡한 박보검, 이준영, 김선호, 최대훈과의 ‘잊지 못할’ 호흡도 빼놓을 수 없겠죠! 놓치기 아까운 ‘폭싹 속았수다’를 둘러싼 여러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아이유 “내 삶을 시집으로 쓴다면, ‘연필을 다시 깎았습니다'” (인터뷰)
👉아이유가 밝힌 ‘폭싹’의 남자들…박보검 이준영 김선호 그리고 ‘학씨’ 최대훈
👉’폭싹 속았수다’라는 따스한 위로…포테이토 지수 95% (리뷰)
👉저장 욕구 부르는 ‘폭싹 속았수다’ 속 명대사 모음.zip
넷플릭스 ‘악연’이 4월4일 오후4시⏰에 공개됐습니다. 배우 박해수 신민아 이희준 김성균 이광수 공승연이 주연한 ‘악연’은 벗어나고 싶어도 빠져나올 수 없는 악연으로 얽히고설킨 6명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입니다. 각기 다른 이유로 ‘악’한 선택을 한 이들의 선택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들을 악의 굴레 속으로 몰아넣는데요.🧶😕 충격적인 반전과 퍼즐 조각처럼 맞춰지는 스토리 구조로, 몰입감과 긴장감을 예고한 ‘악연’을 제대로 파헤쳐 봤습니다!
👉과거에 뿌려진 씨앗들이 뒤엉키며 자라난 ‘악연’…포테이토 지수 84% (리뷰)
👉스포일러가 포함돼있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악연’의 3가지 키워드
배우 김수현이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직접 부인하는 기자회견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는 무려 37분 동안 의혹에 대해 해명하면서 눈물을 쏟아냈는데요.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사귀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운영진과 고인의 유족 등에 12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어요. 눈물의 독백이 펼쳐졌던 김수현의 기자회견 현장에서는 어떤 말과 행동이 오갔을까요?🤔
👉김수현이 긴급 기자회견에서 밝힌 모든 것…교제부터 채무 변제 종용까지
👉눈물 쏟거나 한숨 쉬거나, 김수현의 기자회견에서 무슨 일이?
👉2017년 찍은 ‘리얼’이 갑자기 왜? 또 다른 구설에 휘말린 김수현
혹시 주말에 뭐 볼 거 없나~ 찾으시는 분들 있으실까요?🤚 그럼 잘 찾아오셨습니다. 극장에서, TV에서 볼 만한 작품들을 추천드려요. 감독으로 돌아온 하정우의 ‘로비’와 휴 그랜트의 색다른 얼굴을 볼 수 있는 ‘헤레틱’이 지난 2일부터 관객들을 만나고 있어요.🍿 각각 골프장🏌️과 외딴 집🏠에서 벌어지는 은밀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이야기로 흥미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하정우표 ‘말맛’을 사랑하는 분과 광기 서린 휴 그랜트의 낯선 얼굴이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주말 안방극장도 한층 달아올라요. SBS ‘보물섬’과 JTBC ‘협상의 기술’이 후반부로 치달으며 시청자를 몰입하게 하고 있는데요. 박형식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을 드러낸 ‘보물섬’과 뛰어난 협상 실력으로 ‘임원’ 제안을 받은 이제훈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10년 만에 감독으로 돌아온 하정우의 이야기 (인터뷰)
👉’헤레틱’과 ‘브리짓 존스의 일기’ 사이…휴 그랜트의 두 얼굴
👉골프장에서 벌어지는 ‘로비’ VS 종교와 믿음이 야기한 공포 ‘헤레틱’
👉출생의 비밀 드러난 ‘보물섬’ VS 파격 승진 눈앞에 둔 ‘협상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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