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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 장인은 어디에…휴 그랜트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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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헤레틱'에서 두 소녀를 함정에 빠뜨리는 집주인을 연기한 휴 그랜트. 사진제공=
공포 영화 ‘헤레틱’에서 두 소녀를 함정에 빠뜨리는 집주인을 연기한 휴 그랜트. 사진제공=이놀미디어

4월 극장가에서는 휴 그랜트의 두 얼굴을 만날 수 있다. 2일 개봉한 스콧 벡·브라이언 우즈 감독의 ‘헤테릭’에서는 광기에 사로잡힌 인물을, 그리고 오는 16일 개봉하는 마이클 모리스 감독의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에서는 사랑이 넘치는 바람둥이의 모습을 그린다.

그랜트는 ‘헤테릭’에서 낯선 얼굴로,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에서는 너무나 익숙한 얼굴로 관객을 만난다. ‘헤레틱’과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 모두 ‘노팅 힐’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의 작품을 통해 그를 ‘로코 장인’으로 만들어준 로맨티스트 면모와는 거리가 있다. 그랜트는 ‘패팅턴2’의 악당 피닉스 뷰캐넌, ‘웡카’의 소인 움파룸파 등 근래 작품에서 색다른 시도로 연기 폭을 넓혀가고 있다.

‘헤레틱’은 그 연장선 상에 있는 작품이다. ‘헤레틱’은 집주인의 함정에 빠져 미로 같은 집에 갇히게 돼 탈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두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 물이다. 그랜트는 이 작품에서 두 소녀를 함정에 빠뜨리는 미스터리한 집주인 미스터 리드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친절함과 기괴함을 넘나드는 그랜트의 모습에 해외 언론과 평단은 “우아하고 사악하다”고 그의 연기 변신을 높이 평가했다.

‘헤레틱’은 한국인 촬영감독 최초로 할리우드에 입성한 정정훈 촬영감독의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그것’ ‘호텔 하르테미스’ ‘라스트 나잇 인 소호’ ‘언차티드’ 등을 작업한 정 촬영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웡카’에 이어 그랜트와 다시 한번 작품 인연을 맺었다.

이어서 개봉하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에서 그랜트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바람둥이 다니엘로 돌아온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 이후 20년 만에 시리즈로 복귀하는 것이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마크(콜린 퍼스)를 사고로 잃은 후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 브리짓(러네이 젤위거)의 이야기를 그린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앞선 작품들을 통해 브리짓과 마크 사이를 훼방 놓는 얄미운 캐릭터로 활약했던 그랜트는 브리짓과 긴 세월 인연을 맺으며 남녀 관계를 넘어서서 이제는 친구, 가족 같은 든든한 존재로 마크의 빈자리를 채운다. 그랜트는 “한때는 연애 감정이 있었지만 그 감정이 여전히 남아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라 이번 영화에서 그 부분을 장난스럽게 풀어나갈 것”이라고 제작노트에 남겨 작품에 호기심을 더한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는 헬렌 필딩의 동명 소설에서 2000년 출발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는 러네이 젤위거와 휴 그랜트 외에 추이텔 에지오포, 레오 우당 등이 새롭게 합류해 브리짓의과 새로운 인연을 맺는다.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에서 바람둥이 다니엘로 돌아오는 휴 그랜트.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뉴 챕터’에서 바람둥이 다니엘로 돌아오는 휴 그랜트. 사진제공=유니버설픽쳐스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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