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장에서 사랑이 꽃 핀다. 배우 이준영과 정은지가 건강한 몸과 마음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랑을 나눈다. 오는 30일 방송하는 KBS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이 그 무대다.
’24시 헬스클럽'(극본 김지수·연출 박준수)은 세계적인 보디빌더로 이름을 알린 주인공 현중(이준영)이 낡은 헬스클럽의 관장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곳에서 만난 회원 미란(정은지)은 충격적인 실연의 상처로 헬스클럽에 가입한 인물. 미란은 몸과 인생을 바꿔주겠다는 트레이너 현중의 말을 믿고 집중 관리를 시작한다.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를 내세운 ’24시 헬스클럽’은 이준영과 정은지의 만남으로도 주목받는다. 이준영이 맡은 현중은 비밀을 감추고 헬스클럽에 취업해 미란과 자꾸만 엮이면서 좌충우돌한다. 미란의 트레이너를 맡아 24시간 동안 몸무게 확인부터 식단 관리까지 꼼꼼하게 감시하는 그는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을 키운다.
이를 통해 이준영은 오랜만에 유쾌한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최근 막을 내린 ‘폭싹 속았수다’와 ‘멜로무비’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활약한 이준영은 이들 작품에서 저마다 사연이 있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번 ’24시 헬스클럽’에서도 그 사랑은 이어지지만 좀 더 가볍고 유쾌한 관계를 그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출연하는 드라마를 대부분 성공으로 이끄는 정은지와 처음 만나 발휘할 시너지 역시 기대를 모은다. 정은지는 실연의 충격으로 독하게 운동을 시작하는 여행사 직원이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실제로 체중 증량과 감량을 오가면서 외형의 변화를 시도했다.
일련의 준비 과정에 대해 정은지는 “미란은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어 통통한 몸으로 인해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인물”이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중요한 가치들을 깨닫는 미란의 변화와 성장이 현실적이어서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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