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출발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가운데 우범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민성욱,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 문성경, 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해 상영작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은 루마니아 출신의 라두 주데 감독의 ‘콘티넨탈25’이다. 지난 2월 열린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폐막작은 40년동안 다큐멘터리 작가로 활동한 김옥영 감독의 ‘기계의 나라에서’가 선정됐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 한명을 프로그래머로 선정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영화를 관객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J 스페셜’의 올해의 프로그래머는 배우 이정현이 맡았다. 이정현은 올해 영화제에서 장선우 감독의 ‘꽃잎’, 안국진 감독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박찬욱·박찬경 감독의 ‘파란만장’ 등 자신의 출연작 3편과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 장 피에르 다르덴·뤽 다르덴 감독의 ‘더 차일드’ 등을 관객에 소개한다. 또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서 본인이 처음 연출한 단편 ‘꽃놀이 간다’를 공개한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등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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