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우석 팬덤, 산불 피해 기부
팬덤도 스타를 닮는다. 배우 변우석의 팬들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변우석 팬덤은 1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확산한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을 위해 힘을 보탰다.
변우석 역시 지난달 27일 희망브리지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갑자기 번진 산불로 인해 집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돕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변우석의 기부에 이어 팬덤도 동참하면서 성의를 모아 이재민을 돕는 데 나섰다.
최근 스타들의 기부 움직임에 그들을 지지하는 팬덤까지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앞서 가수 임영웅과 팬덤 영웅시대 역시 각각 4억원과 6억원을 모아 산불 피해자를 돕는 데 기부했다. 새로운 팬덤의 문화가 선한 영향력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 류승룡, 드라마 ‘김 부장 이야기’ 주연
배우 류승룡이 JTBC 새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주연을 맡아 시청자를 찾아온다. 동명 소설이 원작인 드라마는 대기업에 다니는 주인공이 남부러울 것 없는 일상을 살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직장과 가정에서 점차 설자리를 잃고 겪는 이야기다.
류승룡은 평생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한 순간에 잃고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주인공 김남수 부장 역이다. 25년 경력의 세일즈맨으로 뛰어난 실력과 영업 기술로 입사 이후 늘 승승장구한 인물이다. 서울 노른자 땅에 자가 아파트를 보유하고 아내, 아들과 단란한 가정을 꾸렸지만 뜻밖의 위기를 겪으면서 분투하게 된다.
연출은 드라마 ‘스카이 캐슬’과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등의 조현탁 PD가 한다. 류승룡은 올해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에 이어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통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 장도연, 전현무 소속사로 이적
방송인 장도연이 전현무와 강호동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SM C&C는 1일 “위트와 센스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많은 사랑을 받는 장도연이 새로운 식구가 됐다”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장도연이 더욱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와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코미디 무대는 물론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약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장도연은 올해 연기 도전도 한다. 배우 구교환과 주연한 영화 ‘너의 나라'(가제)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 ‘아홉수소년’ ‘힙하게’ 등으로 연기를 경험했지만 영화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