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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명을 사랑한 두 남자, 이준영 VS 김선호의 다음 무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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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왼쪽)과 김선호. 사진제공=넷플릭스
이준영(왼쪽)과 김선호. 사진제공=넷플릭스

지난 28일 전 회차를 공개하고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여운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양금명을 둘러싼 각기 다른 사랑을 그려낸 배우 이준영과 김선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배우는 각각 박영범과 박충섭 역으로 순수하고 뜨거운 사랑과 ‘나를 나답게 하는’ 편안한 사랑의 모습을 표현했다.

1950년대 초반 제주도에서 태어난 애순(아이유·문소리)와 관식(박보검)의 일대기를 사계절로 풀어낸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에서 아이유는 애순의 젊은 시절과 애순·관식의 첫째 딸인 금명을 연기했다. 금명은 엄마와 닮은, 야무지고 똑똑한 딸로 애순과 같으면서도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금명에게는 아빠 관식과 닮은 영범과, 뜻밖의 만남으로 얽힌 충섭이 있었다. 4막(13~16회)을 통해 금명의 남편이 충섭으로 밝혀진 가운데, 이준영과 김선호는 금명을 사랑하는 두 남자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영범은 20대의 찬란한 순간을 함께한 금명의 첫사랑이다. 결혼을 준비했지만 영범 어머니의 반대로 결국 이별을 맞이했다. “다 고마웠어. 20대의 나를 기억해 줄 사람이 너라서 너무 다행이야”라는 금명의 말처럼 비록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서로를 가장 아름답게 기억할 사람으로 남게 됐다. 이준영은 부모와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충섭은 금명의 또 다른 인연이자 인생의 동반자이다. ‘지하실 피카소’로 불리며 영화관에서 그림 간판을 그리던 충섭은 금명과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함께 일하며 서서히 감정을 쌓아갔다. 충섭의 군 입대로 엇갈렸던 두 사람의 인연은 ‘마침내’ 서로에게 향하고 부부의 연으로 이어졌다.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김선호는 금명의 삶에 전환점을 만든 인물로 활약했다. 그는 말보다 눈빛과 행동으로 금명을 향한 마음을 전하는 충섭의 순수함과 따뜻함을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김선호(왼쪽)와 이준영. 사진제공=넷플릭스·KBS 2TV
김선호(왼쪽)와 이준영. 사진제공=넷플릭스·KBS 2TV

●이준영·김선호의 차기작은?

‘폭싹 속았수다’에서 활약한 두 사람의 차기작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먼저 이준영은 오는 4월30일 처음 방송하는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에서 근성 넘치는 헬스장 관장 도현중으로 색다른 역할에 도전한다. 열정 넘치는 헬스 트레이너와 헬스장 회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로맨스물인 ’24시 헬스클럽’에서 이준영이 맡은 도현중은 운동 하나로 인생을 역전시킨 인물이다. 세계적인 보디빌더에서 하루아침에 낡은 헬스크럽을 떠맡게 된 도현중 역을 통해 이준영은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들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2’ 공개도 앞두고 있다.

김선호는 세 편의 차기작으로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서 통역사 주호진 역으로 고윤정과 호흡한다. 이 작품은 통역사가 스타의 통역을 맡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홍정은 홍미란 ‘홍자매’가 극본을 써 기대를 더한다. 홍콩 작가 찬호께이 소설 ‘망내인’을 원작으로 하는 ‘언프렌드’도 공개된다. 김선호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는 ‘현혹’의 주연도 맡았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를 의뢰받은 무명의 화가가 점차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며 그 여인에게 현혹돼 가는 과정을 그린다. 김선호는 무명 화가 윤이호 역을 맡아 정체불명의 여인 송정화 역의 수지와 호흡을 맞춘다. 김선호는 드라마 ‘스타트업'(2020년) 이후 수지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됐다.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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