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감독 : 마할리아 벨로 / 출연 : 조디 코머 외 / 수입 배급 :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관람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상영시간 101분 / 개봉 : 3월26일
대홍수로 물에 잠긴 영국의 런던. 집을 잃은 여자는 태어난 지 며칠 안 된 아들을 데리고 피신한다. 평범한 일상을 잃은 여자는 이곳저곳을 떠돌면서 지칠 대로 지친다. 하지만 모든 걸 내려놓으려는 순간, 여자는 아들의 얼굴을 바라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 이름 없이 그저 ‘여자’로 지칭되는 주인공은 배우 조디 코머가 연기한다. 영국 BBC 드라마 ‘킬링 이브’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다. ‘킬링 이브’에서 그는 살인을 일삼는 빌런 빌라넬로 전 세계적인 배우로 도약했다.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가 이번에는 어린아이를 품에 안고 어떻게든 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엄마의 사투를 그린다.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제작자로 나섰다. 원작에 깊은 관심을 갖고 영화화를 주도했고, 제작은 물론 배우로도 참여했다. 그가 맡은 인물 AB는 자신의 실수로 아내와 아이들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남자다. 우연히 만난 여자와 함께 재앙에 맞선다. 현재 영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의 만남이 반가운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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