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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뭘 볼까, 인생의 고비 ‘승부’ VS 일상의 공포 ‘라스트 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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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1990년대 유명했던 조훈현과 이창호 국수의 사제 대결 실화를 그린 영화 ‘승부’.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인생의 바닥을 치는 실패와 폭탄이 배달될 지 모르는 일상의 공포. 하나는 정신적 타격이 크고, 다른 하나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어느 쪽도 무섭기는 매한가지로,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를 이번 주 주말 극장에서 확인해 보면 어떨까. 지난 26일 개봉한 이병헌 주연의 ‘승부’와 히카리 주연의 ‘라스트 마일’을 통해서 말이다.

같은 날 두 영화가 개봉을 했지만 ‘승부’가 압도적인 차이로 ‘라스트 마일’을 앞서고 있다. 이는 두 영화의 배급 방식 차이에 따른 결과다. ‘승부’는 상영 초기에 가능한 한 많은 상영관을 확보해 선보이는 ‘와이드 릴리즈’ 개봉을, ‘라스트 마일’은 메가박스 단독 개봉으로 일부 극장에서 선보이는 제한적 상영을 해서다. 이러한 차이에도 ‘승부’와 ‘라스트 마일’ 두 작품 모두 개봉 이후 탄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높은 평점을 받으며 관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승부’, 인생의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

‘승부’는 인생의 패배를 경험한 뒤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는 승부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 바둑계의 살아있는 두 전설의 대결로 1990년대 유명했던 조훈현과 이창호 국수의 사제대결을 영화적 재미를 더해 휴먼 드라마로 완성해낸 작품이다.

‘승부’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와 함께, 조훈현과 이창호 국수를 연기한 이병헌과 유아인이 두 실존 인물을 어떻게 연기할지도 관심을 모았다. 한국 바둑계를 대표하는 두 사람과 마찬가지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이병헌과 유아인은 기대 이상으로 흡사한 모습과 앙상블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승부’는 바둑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바둑을 몰라도 감상하는데 무리가 없다. 인생에서 큰 시련을 맞닥뜨렸을 때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인공을 통해 재기와 도전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바둑을 이를 위한 재료로 쓰인다.

이병헌 유아인, 두 주연배우뿐 아니라 조우진 고창석 현봉식 문정희 등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우는 조연배우들의 활약도 볼거리다. 2017년 이성민 주연의 ‘보안관’으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른 김형주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라스트 마일’, 일상이 공포로 변하는 순간

‘라스트 마일’은 연쇄 폭탄 테러 사건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통업계의 최대 이벤트로 1년 중 할인 규모가 가장 큰 블랙 프라이데이 전날, 세계 최대 쇼핑 사이트 ‘데일리 패스트’에서 배송된 택배가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본이 혼란에 휩싸이는 이야기이다. 

라스트 마일은 물건을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를 가리는 말로, 이제는 일상이 돼버린 택배를 소재로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영화는 연쇄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장르적 쾌감과 함께 물류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날카롭게 조명하는 사회 고발적인 작품으로 재미와 메시지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는 받았다. 이에 ‘라스트 마일’은 지난해 8월 일본에서 개봉해 4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60억엔(582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라스트 마일’은 일본의 인기 드라마로 국내에서도 마니아 팬들을 형성한 ‘언내추럴’과 ‘MIU404’의 극본을 쓴 노기 아키고 작가의 시나리오 집필, 이 작가와 함께 연출자로 ‘언내추럴’과 ‘MIU404’의 호흡을 맞춘 츠카하라 아유코 감독의 연출로 관객과 만난다.

사진제공=플레이그램
택배를 통한 연쇄 폭탄 테러 사건을 그린 영화 ‘라스트 마일’. 사진제공=플레이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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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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