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효리, 메이크업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
가수 메이크업 소재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톱클래스 메이크업 서바이벌-저스트 메이크업’를 진행한다. 정상급 뷰티 전문가들은 물론 해외에서 활동하는 유명 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모여 대결하는 내용의 프로그램이다. 이효리는 지난해 KBS 2TV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시즌즈 이효리의레드카펫’ 이후 다시 한번 진행자로 나선다.
‘저스트 메이크업’의 제작사인 SLL은 21일 “이효리는 데뷔 이후 본인만의 스타일과 트렌드를 제시했다”며 “음악뿐만 아니라 뷰티 분야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이콘”이라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 프로그램은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신인들에게도 참여의 문을 연다. 경력이나 인지도에 상관없이 최고의 실력자를 뽑는다는 계획이다.

● 고 김새론 유족과 김수현 공방 가열
지난달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김새론과 교제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수현이 이들의 사적인 사진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을 고발했다. 고인의 유족은 해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전 고인에게 7억원의 채무를 독촉하고 미성년자일 때부터 교제한 사실을 부인한 김수현을 지목해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등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은 법무법인 엘케이비파트너스는 20일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수현의 일부 신체 노출 사진을 게시한 것과 관련해 운영자 김세의와 그에게 해당 사진을 제공해 이를 게시하게 한 고 김새론 배우의 유족 및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했다. 김수현은 해당 사진 유출로 인해 “성적인 수치심”을 느끼는 등 고통을 받고 있다고도 알렸다.
이런 가운데 고인의 유족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한 유튜버 이모씨는 고인이 생전 육성이 녹음된 파일을 공개하고 미국 뉴욕에서 한 남성과 결혼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족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등 고인 죽음을 둘러싼 논란과 억측,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잇따라 폭로되고 있다. 또한 김수현이 주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 측은 당초 4월에 드라마를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논란을 감안해 계획을 보류했다.

● 김무열과 이성민, 드라마 ‘참교육’ 주연
배우 김무열과 이성민, 진기주, 표지훈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으로 뭉쳤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참교육’은 선을 넘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로 인해 무너진 교권을 지키기 위해 체벌이 가능한 교권보호국을 신설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교육 현장의 현실적인 문제를 소재로 차용해 답답한 현실을 통쾌하게 돌파하는 내용의 드라마다.
김무열은 교권보호국 감독관 나화진 역이다. “교육이라는 어려운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함께 대본을 읽으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힌 김무열은 “함께 만들어갈 이야기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교육부 장관 최강석 역이다. 김무열과 이성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로, 이번 ‘참교육’의 연출 역시 ‘소년심판’의 홍종찬 PD가 한다.
진기주는 특전사 출신 교권보호국 감독관 임한림 역으로, 표지훈은 교권보호국의 사무관 봉근대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극본은 ‘눈이 부시게’ ‘힙하게’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을 집필한 이남규 작가가 썼다.

● 김태리, 데뷔 첫 팬미팅… 25일 예매 오픈
배우 김태리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위 텔’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팬미팅을 연다. 4월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솔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팬미팅의 티켓 예매는 25일부터 진행된다.
지난 2015년 데뷔해 이듬해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인기를 얻은 김태리는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분주하게 오가면서 활동했다.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스타 배우로 인정받지만 팬미팅을 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위 텔'(We Tell)이라는 팬미팅의 이름은 김태리와 팬들이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각오와 포부를 담은 제목이다.
소속사 mmm은 “김태리는 그동안 브이 라이브와 유튜브 등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이번 팬미팅으로 또 한 번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배우 이시영, 결혼 8년 만에 이혼
배우 이시영이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시영은 올해 초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서류를 내고 남편인 요식업 사업가 조모씨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아홉살 연상의 조씨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결혼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을 통해 집을 공개하고 남편이 운영하는 외식 업체를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6세인 아들과 함께 히말라야 등반을 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그 외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2008년 데뷔한 이시영은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와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활발히 활동하면서도 아마추어 복싱대회에 출전하는 등 복싱 선수로도 활동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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