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디즈니+, 김수현 주연 ‘넉오프’ 공개 보류 결정…사생활 이슈 여파

맥스무비 조회수  

‘넉오프’의 주연 김수현(왼쪽)이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디즈니+

배우 김수현이 고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 속에 논란을 빚는 가운데 OTT 플랫폼인 디즈니+가 김수현의 신작인 ‘넉오프’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디즈니+ 관계자는 21일 맥스무비에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촬영해 시즌1과 시즌2로 나눠 제작해온 ‘넉오프’는 당초 이르면 오는 4월 중 첫 시즌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수현이 최근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6년가량 사귀었다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디즈니+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작품의 촬영이 모두 끝나가는 시점에 이슈가 발생하면서 작품 공개 여부를 두고 디즈니+와 제작진의 논의 과정이 길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였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김새론 유족은 김수현 측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 측은 지난 19일 자신의 신체가 일부 노출된 사진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김새론의 유족 측에 대한 법적 대응에도 나서며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사생활 이슈가 확산하면서 방송가와 광고계에서는 김수현과 계약을 취소하거나 출연분을 삭제하는 등 ‘손절’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김수현이 출연 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도 오는 23일 방송 예정인 6화를 결방한다고 알렸다.

한편 ‘넉오프’는 IMF 외환위기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 평범한 회사원(김수현)이 세계적 규모의 ‘짝퉁’ 시장을 장악해가는 이야기이다. 1997년 외환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주인공이 가짜 명품을 불법으로 거래하는 세계에 발을 들이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넉오프’는 김수현이 지난해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 성공 이후 공개하는 새 작품으로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김수현은 함께 주연한 조보아 그리고 연출자인 박현석 PD와 함께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서 ‘넉오프’를 소개하고 있는 김수현과 조보아, 박현석 PD.(왼쪽부터) 사진제공=디즈니+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맥스 스타] 랭킹 뉴스

  • [리뷰: 포테이토 지수 91%] 어른들은 알 수 없었던 '소년의 시간'
  • '정년이'에서 '폭싹 속았수다'로, 문소리가 그리는 엄마의 얼굴
  • [위클리 이슈 모음 zip] 이효리 메이크업 서바이벌 진행, 고 김새론 명예 회복 공방
  • 법원 "뉴진스 멤버들 독자 활동 안돼"..어도어 가처분 인용
  • [오늘 뭘 볼까]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찾아온, 영화 '플로우'
  • 믿음과 광기 사이...류준열의 '계시록'을 목도할 시간

[맥스 스타] 인기 뉴스

  • [리뷰: 포테이토 지수 91%] 어른들은 알 수 없었던 '소년의 시간'
  • '정년이'에서 '폭싹 속았수다'로, 문소리가 그리는 엄마의 얼굴
  • [위클리 이슈 모음 zip] 이효리 메이크업 서바이벌 진행, 고 김새론 명예 회복 공방
  • 법원 "뉴진스 멤버들 독자 활동 안돼"..어도어 가처분 인용
  • [오늘 뭘 볼까]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찾아온, 영화 '플로우'
  • 믿음과 광기 사이...류준열의 '계시록'을 목도할 시간

[맥스 스타] 추천 뉴스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의지와 희망 '플로우' VS '진격의 거인'
  • 극장가 깊어지는 시름…이병헌·강하늘에 거는 기대
  • '라이터를 켜라' 장항준 감독,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취임
  • '폭싹 속았수다' 3막...눈여겨봐야 할 세 가지
  • [오늘 뭘 볼까] 캐스팅 이유 증명한, 레이철 제글러의 '백설공주'
  • 김수현 측 "노출 사진 게시 유튜버와 김새론 유족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