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이유 향한 직진 순애보, 박보검에서 이준영으로

맥스무비 조회수  

‘폭싹 속았수다’의 이준영. 사진제공=넷플릭스 

금명이와 영범이는 집안의 반대에 맞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배우 이준영이 ‘폭싹 속았수다’의 새로운 히든카드로 등장했다. 애순의 똑똑한 딸 금명과 마음을 나누는 서울대 법대생 영범 역이다. 어리숙한 듯 보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 직진하는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빼앗았다. 

이준영이 지난 14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의 2막에 새롭게 등장해 엄마 애순의 시간을 지나 딸 금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보여줬다. 아이유가 애순은 물론 금명까지 1인2역을 소화하는 가운데 1960년대~1970년대 애순의 사랑 관식 역의 박보검에 이어 1980년대에서 1990년대까지 금명의 첫사랑 이준영과 쌓아가는 새로운 감정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준영은 믿음직한 순애보를 펼친 박보검과 닮은 듯 다른 설정이다. 서울대 입학식 날 우연히 만난 금명에 첫눈에 반한 영범은 군에 입대 직후 첫 휴가 때도 꽃다발을 들고 금명의 기숙사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순수한 마음을 지녔다. 둘의 관계에서 당돌하게 주도권을 쥔 금명 앞에서 쩔쩔매면서도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다른 여성들의 시선을 차단하고 직진하는 남자다. 드라마의 1막에서 보인 박보검의 우직한 순애보와 겹치는 모습이다. 동시에 애순일 땐 박보검, 금명일 땐 이준영과 첫사랑의 감정을 나누는 아이유의 변화무쌍한 활약도 ‘폭싹 속았수다’의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이준영은 처음 시대극에 도전했다. 영범은 88학번으로 1980년대 후반 군에 입대하고 1990년대 초에 제대해 사법고시에 도전하는 인물이다. ‘계산’하지 않고 순수한 마음 그대로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을 내보이는 첫사랑을 표현하기도 처음이다. 최근 주연한 시리즈 ‘멜로무비’ ‘로얄로더’를 비롯해 액션 영화 ‘황야’와 ‘용감한 시민’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 가운데 추억과 향수를 자극하는 과거의 이야기로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까지 공략하고 있다. 이병으로 첫 휴가를 나와 군복도 벗지 않고 금명을 찾아다니는 영범이 된 이준영은 그 시대와 인물에 이질감없이 녹아들고 있다.

이준영은 21일 공개하는 ‘폭싹 속았수다’의 3막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른바 ‘스펙’ 좋은 집안 출신인 그를 애지중지하는 부모는 ‘가진 것 없는’ 금명과의 교제를 탐탁지 않아 하면서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부모 세대인 애순과 관식의 사랑도 부모의 반대로 가시밭길이었다는 점에서 1인2역의 아이유를 중심으로 박보검과 이준영으로 이어지는 사랑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이준영은 ‘폭싹 속았수다’를 비롯해 올해 2편의 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난다. 먼저 4월30일 KBS 2TV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을 내놓는다. 헬스클럽을 무대로 헬스에 빠진 관장과 의욕만 넘치는 회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준영은 정은지와 호흡을 맞춘다. 이어 연내 공개를 준비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2’도 있다. 두 작품의 촬영을 모두 마친 이준영은 빠르면 올해, 늦어도 내년 초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한다. 최근 ‘멜로무비’를 알리는 자리에서 이준영은 입대와 관련해 “건강한 마음으로 입대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영범(오른쪽)은 금명에게 첫 눈에 반해 순애보를 보이는 인물이다. 영범 역의 이준영과 금명 역의 아이유가 호흡을 맞춘 ‘폭싹 속았수다’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금명의 기숙사 앞에 찾아온 영범을 못마땅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금명의 아빠 관식(오른쪽)의 모습. 사진제공=넷플릭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맥스 스타] 랭킹 뉴스

  • 홍이삭의 감미로운 보컬, 봄 기운 머금고 5000명을 사로잡다
  • '폭싹 속았수다'에 임영웅 모습 비추나, 오애순도 '영웅시대' 였다
  • [오늘 뭘 볼까] 죽음을 마주하는 순간, 다큐 영화 '숨'
  • [맥스포토] 고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씨 경찰 고소
  • 염혜란 잇는 신 스틸러, '학씨 아저씨' 최대훈에 뜨거운 관심
  • 김수현 출연 예능 '굿데이' 제작진 "논란 위중함 인지" 사과

[맥스 스타] 인기 뉴스

  • 홍이삭의 감미로운 보컬, 봄 기운 머금고 5000명을 사로잡다
  • '폭싹 속았수다'에 임영웅 모습 비추나, 오애순도 '영웅시대' 였다
  • [오늘 뭘 볼까] 죽음을 마주하는 순간, 다큐 영화 '숨'
  • [맥스포토] 고 김새론 유족, 유튜버 이씨 경찰 고소
  • 염혜란 잇는 신 스틸러, '학씨 아저씨' 최대훈에 뜨거운 관심
  • 김수현 출연 예능 '굿데이' 제작진 "논란 위중함 인지" 사과

[맥스 스타] 추천 뉴스

  • '폭싹 속았수다'가 그린 여름의 '잔혹한' 두 얼굴
  • [맥스포토]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 주역들!
  • [맥스포토] 설경구 VS 박은빈, 스승과 제자로 첫 호흡
  • [맥스포토] 윤찬영·박병은, 박은빈의 조력자
  • 움파룸파 이어 공포영화 악역, 휴 그랜트의 변신
  • '미키 17'의 스티븐 연 이름, 원작과 달라진 이유 …새로운 사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