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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아시아필름어워즈 의상상 등 2관왕..장동건, 아시아영화액셀런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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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파묘’의 한 장면. 사진제공=쇼박스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제18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의상상과 시각효과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우민호 감독의 영화 ‘하얼빈’의 홍경표 촬영감독이 촬영상을 수상했다. 배우 장동건은 중국 출신 탕웨이와 함께 아시아영화액설런스상(Asian Film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아시아필름어워즈 시상식이 18일 오후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 시치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파묘’의 김성진·손승현 감독이 시각효과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뙤 최윤선 의상감독이 의상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김성진 시각효과 감독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고  “너무 좋은 작품들과 함께 후보에 올라 영광이다. 아시아 국가들의 작품들이 서로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어워즈를 할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의상상을 수상한 최윤선 의상감독은 “같이 참여했던 스태프들과 의상팀 친구들이 많이 도와줘서 작품을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묘’는 당초’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11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부문 노미네이트작으로 꼽히며 다양한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2개 부문상을 받는 데 그쳤다. 하지만 오컬트 영화답게 악령과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탁월한 시각효과 기술에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또 주인공인 무당 화림(김고은) 등 주요 인물들의 의상으로도 눈길을 끌었다.

홍경표 촬영감독은 ‘하얼빈’으로 촬영상을 받았다. 홍 감독은 안중근 의사와 독립군들이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하얼빈으로 향해 거사를 치르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 참여해 스펙터클한 영상미와 함께 인물들의 감정을 적절한 빛과 어둠의 조화를 이룬 영상에 담아냈다.

배우 장동건은 앞서 탕웨이와 함께 아시아영화액설런스상 트로피를 받았다. 아시아 영화산업과 문화를 이끈 공로를 세운 영화관계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배우 이영애가, 2021년에는 이병헌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멋진 턱시도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장동건은 “아빠 손을 잡고 갔던 극장에서 가서 봤던 영화가 재키 찬(청룽·성룡)의 ‘취권’이었다. 배우가 된 뒤에도 많은 영향을 줬다. 그 영화들의 탄생지인 홍콩에서 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이야기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우의 길로 접어든 지 어느덧 33년이다. 그 세월이 무의미하지 않았다고 위로해주는 것 같아서 많이 힘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배우의 길을 성실하게 걸어가겠다. 그 길위에서 여러분들을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아시아 영화산업을 위해 힘써온 아시아 각국 영화관계자들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는 무대로, 모두 16개 부문에서 수상작(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심사위원장으로는 홍콩영화의 아이콘인 배우 겸 감독 훙진바오(홍금보)가 맡았다. 

이날 작품상은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에게 돌아갔다. 파얄 카파디아 감독의 작품으로 인도와 프랑스, 네덜란드, 부르크 합작영화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아시아영화액설런스상(Asian Film Excellence Award)을 받은 장동건. 사진출처=아시아필름어워즈 유튜브 채널 갈무리 
아시아영화액설런스상(Asian Film Excellence Award)을 받은 탕웨이. 사진출처=아시아필름어워즈 유튜브 채널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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