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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미키 17’, 손익분기점 넘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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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키 17’의 한 장면.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2019년 ‘기생충’ 이후 봉준호 감독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 ‘미키 17’이 국내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 반면 북미에서는 3위로 밀려났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집계에 따르면 ‘미키 17’는 전날 14만403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48만7426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미키 17’은 이로써 1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북미 성적은 다소 낮아졌다. 세계 영화 흥행 수치를 집계하는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7일 북미지역에서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미키 17’은 상영 2주차 금요일인 13일 3위로 내려 앉았다. 개봉 첫 주 772만6710달러(112억300만원)의 흥행 수입을 기록했지만 2주차에는 220만 달러(32억원)로 71.5% 가량 하락했다. 총 제작비 규모가 1억1800만 달러(1700억원)임에 비추 손익분기점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키 17’은 애드워드 애슈턴 작가의 2022년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했다. 영화는 근미래인 2054년을 배경으로 주인공 미키 반즈(로버트 패틴슨)가 친구인 티모(스티븐 연)와 마카롱 가게를 운영하다 거액의 빚을 지고 사채업자들을 피해 지구를 떠나면서 벌어진다. 니플하임 행성에 도착한 미키는 특별한 기술이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위험한 업무를 도맡는 소모품 익스펜더블에 지원해 일한다. 극중 익스펜더블은 죽으면 다시 프린트된다.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18번째 미키가 프린트되면서 사건이 발생한다. 로버트 패틴슨·나오미 애키·스티븐 연·마크 러팔로·토니 콜렛이 출연한다. 

국내 박스오피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으로, 14일 6만6964명이 관람해 누적 관객 14만237명을 모았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는 일본의 출판 만화를 원작으로 TV애니메이션으로 4기까지 방영돼 많은 인기를 끈 작품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2015년 ‘진격의 거인: 홍련의 화살’과 같은 해 선보인 진격의 거인: 자유의 날개’, 2018년 ‘극장판 진격의 거인 2기: 각성의 포효’과 2020년 ‘진격의 거인 ~CHRONICLE~’을 잇는 작품이다.  

3위는 올해 미국 아카데미상 각색상을 수상한 ‘콘클라베’다. 지난 5일 개봉해 14일 1만8023명으로 누적 관객 12만7006명을 동원했다. 영화는 갑작스러운 교황의 선종으로 인해 새롭게 교황을 선출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치열한 다툼을 그린다. 

한국 오컬트 영화 ‘퇴마록'(감독 김동철·제작 로커스스튜디오)이 4위를 차지했다. 14일 1만5281명을 모아 누적 42만6999명을 동원한 영화는 1993년 PC통신에서 연재된 이우혁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절대적인 힘을 얻기 위해 산 자들을 제물로 바치는 해동밀교 145대 교주를 막기 위해 다섯 호법들과 퇴마사들이 힘을 합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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