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감독 : 데이미언 셔젤 / 출연 :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 수입 : 콘텐츠판다 / 배급 : NEW / 관람등급 : 15세이상관람가 / 상영시간 106분 / 재개봉 : 3월12일
미국 뉴욕의 명문 음악학교에 다니는 드러머 앤드류(마일즈 텔러)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처지다. 매일 연습에 매진하던 그를 학교 밴드의 지휘자 플레쳐 교수가 발견한다. 엘리트만 모인 밴드의 드러머에 발탁된 앤드류는 꿈에 부풀지만, 자신을 무시하면서 모욕적인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는 교수의 무자비한 지도에 반감을 품는다.
지난 2015년 개봉해 국내서 16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능력을 증명하려는 앤드류의 광기, 그럴수록 더 완벽을 추구하려는 집요한 플레쳐 교수의 광기가 맞붙어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음악 영화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흥행작이자, 교수와 제자의 관계를 다룬 이야기이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거듭하면서 관객을 사로잡았다.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위플래쉬’로 주목받은 이후 2016년 뮤지컬 ‘라라랜드’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뒀다. 음악에 심취한 감독의 출발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초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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