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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와 ‘서울의 봄’ 흥행 주역 한 데 모은 ‘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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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당'에서 출세욕 강한 검사 구관희 역을 연기하는 유해진.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야당’에서 출세욕 강한 검사 구관희 역을 연기하는 유해진.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2024년 ‘파묘’ 1191만명, 2023년 ‘서울의 봄’ 1312만명. 10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파묘’와 ‘서울의 봄’의 흥행 주역들이 한 작품에서 만난다. 다음 달 23일 개봉하는 영화 ‘야당’을 통해서다.

유해진과 박해준은 ‘야당’에서 강하늘과 함께 주연으로 활약한다. ‘야당’은 감형을 조건으로 정보원(야당) 제안을 받아들인 뒤 마약 사건 수사를 뒤흔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두 사람은 이 작품에서 마약 조직과 수사 기관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야당을 이용해 각자의 목적을 이우려는 인물로 그려진다.

유해진은 누명을 쓰고 수감 중인 이강수(강하늘)에게 야당 역할을 처음 제안하는 인물로, 출세와 권력에 대한 강한 욕망을 보이는 검사 구관희를 연기한다. 유해진은 이를 통해 ‘올빼미’에 이어 또 한번 악역에 가까운 면모를 선보인다. 전작 ‘파묘’에서 풍수사 김상덕(최민식)을 보좌하며 극에 활력을 선사했던 장의사 고영근과는 정반대의 인물이다.

유해진은 “이 캐릭터의 욕망을 어느 정도까지 표출을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속으로 야망을 드러내는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섬세한 표현에 신경을 썼음을 밝혔다. 황병국 감독은 “평범한 캐릭터를 비범한 캐릭터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배우”라며 “말투, 제스처, 행동 등 실제처럼 연기한다”고 유해진의 연기에 신뢰감을 보였다.

박해준은 끈질긴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 역으로, 야당 이강수와 검사 구관희 사이를 파고든다. 수사 과정에서 구관희의 훼방으로 번번이 허탕을 쳤던 그는 이강수를 이용해 마약 범죄 소탕에 총력을 다하는 인물이다. 전작인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황정민)과 함께 군사반란을 일으킨 노태건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은 박해준은 이번 작품에서는 선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을 선사한다. 현재 방송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연기하는 아내에게 헌신적인 관식과 대비되는 인물이다.

박해준은 “실제 마약수사대 형사와 마약 수사에 관련된 일화와 정보들을 들으며 철저히 준비했다”고 이번 작품과 역할에 대한 자세를 밝혔다. 이에 대해 황 감독은 “연기는 물론 연출력도 갖춘 배우”라며 “인물의 동선에 대해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배우로 촬영 초반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박해준의 작품 해석력을 높이 평가했다.

‘야당’은 유해진과 박해준, ‘파묘’와 ‘서울의 봄’에서 활약한 배우들의 만남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전작을 1000만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 한 작품에서 만나 일으킬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야당’은 감독 겸 배우로 활동해온 황병국 감독이 2011년 영화 ‘특수본’ 이후 오랜만에 연출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야당’에는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과 함께 ‘인질'(2021) ‘선산'(2024) 등의 작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류경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2024)로 주목받은 신인 채원빈도 출연한다.

'야당'에서 끈질긴 집념을 가진 마약수사대 형사 역을 연기하는 박해준.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야당’에서 끈질긴 집념을 가진 마약수사대 형사 역을 연기하는 박해준.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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