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표작 ‘아바타’ 시리즈는 긴 러닝타임에도 1000만 흥행을 달성했다. 이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 ‘아바타: 불과 재’는 전편보다 더 러닝타임이 길어질 전망이다.
카메론 감독은 8일(현지시간) 영국 영화 전문 매체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 “‘아바타: 불과 재’가 2편인 ‘아바타: 물의 길’보다 더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개봉한 ‘아바타’는 162분(2시간 42분)으로 1333만명,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192분(3시간 12분)으로 108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두 작품 모두 긴 러닝타임에도1000만 흥행 기록을 써내며 ‘터미네이터’ 시리즈(1984·1991), ‘타이타닉'(1998)과 함께 카메론 감독의 대표작이 됐다.
당초 ‘아바타: 불과 재’는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한 편의 영화로 계획을 세웠다가 많은 이야기 재료에 두 편의 영화로 나눠지게 됐다. ‘아바타: 불과 재’에서는 새로운 나비족과 마주하게 되는 제이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 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바타’ 시리즈는 총 5편으로 제작되며, ‘아바타: 불과 재’는 올해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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