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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판석 감독과 이제훈이 그린 M&A의 세계 ‘협상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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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협상의 기술’의 김대명, 차강윤, 안현호, 이제훈(왼쪽부터). 사진제공=JTBC

데뷔 이래 처음으로 백발로 물들인 이제훈의 파격 변신, 베테랑 연출자 안판석 감독의 만남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오는 8일 밤 10시30분 첫 방송한다. 기업 간 인수합병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다.  

‘협상의 기술’은  굴지의 대기업인 산인그룹이 과거의 영광과는 달리 11조원 가량의 막대한 부채를 안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 인수합병(M&A) 전문가인 윤주노(이제훈)를 영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 중인 박형식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서강준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강태오와 이선빈의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사이에서 ‘협상의 기술’이 새로운 매력을 시청자에게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제훈이 연기하는 윤주노는 최고의 M&A 전문가로 냉정하고 날카로운 성격의 소유자다. 어떤 위기나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늘 최상의 결과를 만드는 인물이다. ‘백사’라는 별명을 지닌 윤주노를 “백번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의미로 해석했다”는 이제훈은 “그간 ‘시그널’이나 ‘모범택시’처럼 약간의 판타지가 섞인 작품을 많이 했는데 ‘협상의 기술’은 땅바닥에 두 발을 붙인 이야기다. 용기를 내서 캐릭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백발’의 설정이 있어서 고민도 됐지만 과감하게 도전했다. 이제훈은 “배우로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지만 백발은 제게도 고민이 많은 부분이었다”며 “캐릭터의 머리가 백발이라는 점을 납득시킬 수 있을까, 화면에 잘 담길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의무감을 갖고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산인그룹의 M&A 팀원들과 임원들의 이야기도 ‘협상의 기술’에 있다. 김대명이 연기하는 법률 담당 변호사 오순영은 윤주노와는 달리 따뜻한 마음씨로 합의를 이끌어내는 인물이다. 신예 배우들도 눈에 띈다. 지난해 안판석 감독의 드라마 ‘졸업’으로 데뷔한 차강윤은 인턴 최진수로, 함께 출연했던 안현호도 재무담당 과장 곽민정으로 출연한다. 그룹의 회장 송재식 역의 성동일, CEO 전무 하태수 역의 장현성, CCO 상무 이동준 역의 오만석도 있다. 

‘협상의 기술’에서 윤주노를 연기하는 이제훈. 사진제공=JTBC 

● 안판석 감독이 처음 그리는 기업 소재 드라마

1994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안판석 감독은 의학 드라마 ‘하얀거탑’으로 주목받았고 최근에는 멜로 장르에 주력했다. 2014년 JTBC ‘밀회’부터 2018년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와 2019년 MBC ‘봄밤’에 이어 지난해 tvN ‘졸업’을 통해 사랑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간 멜로를 좋아해서 고집했던 것은 아니다”고 밝힌 안판석 감독은 ‘협상의 기술’은 “사람 사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인간에 대한 이해나 삶에 대한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 작품”이라며 “요즘은 많은 분들이 건너뛰기를 하면서 빠른 배속으로 드라마를 보지만 이 드라마는 정말 괜찮고 재밌다. 꼭 차근차근 봐주면 감사하겠다”고 바랐다.

극본을 쓴 이승영 작가는 이번 드라마로 데뷔한 신인이다. M&A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대본의 뼈대를 만들었다는 작가는 “거래 대상 업체 종사자들과도 만나며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그려내고자 했다. 협상을 하는 각자의 방식이 있다. 그 각자의 방식이 결국엔 그 사람의 인생이 된다고 생각해서 인간의 심리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법률 담당 변호사 오순영을 맡은 김대명.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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