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지, 뮤지컬 영화 ‘백설공주’ 컬래버레이션 가수?
배우 수지가 영화 ‘백설공주’의 OST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가수로 언급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6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백설공주’ OST에 참여하는 가수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레드 케이프 후드를 쓴 인물의 얼굴은 반쯤 가려져있지만 누가봐도 수지의 모습이라 팬들의 관심이 모였다.
앞서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에서는 소녀시대 태연을, ‘위시’에서는 아이브의 안유진, ‘모아나2’는 트와이스 나연과 OST 협업을 진행했다. 실사영화 ‘뮬란’에 악뮤의 수현, ‘인어공주’는 뉴진스 다니엘이 참여해 매번 화제를 모았다.
오는 19일 개봉하는 ‘백설공주’는 1937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실사화한 뮤지컬 영화다. 디즈니의 첫 번째 프린세스인 백설공주가 여왕에게서 빼앗긴 왕국을 되찾기 위해 맞서는 이야기다. 레이첼 지글러가 백설공주를, 갤 가돗이 여왕을 연기한다.

● 어도어, 뉴진스 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 뒤늦게 공개
걸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가 전속계약 가처분 첫 심문을 하루 앞두고 공방을 벌였다.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가처분 사건의 첫 심문이 예정된 가운데 어도어가 뉴진스의 활동을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사실이 6일 알려졌다.
6일 뉴진스 측은 SNS를 통해 “어도어는 2월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해 광고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 연주, 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보복성 조치로 취해진 결정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어도어는 표면적으로는 NJZ(뉴진스의 새로운 활동 이름)의 광고 활동만 문제 삼거나 팬과 광고주의 혼선을 막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로는 법원에 NJZ의 연예활동 자체를 모두 금지해달라고 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어도어는 이에 반박하면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와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하였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 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면서 “이미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히고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에 헤드라이너로 올라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 하정우, ‘SNL 코리아’ 시즌7 첫 호스트
배우 하정우가 쿠팡플레이의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7의 첫 호스트로 프로그램의 문을 연다. 지난해 8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방송된 ‘SNL 코리아’ 시즌6 이후, 6개월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시즌7은 오는 4월5일 첫 방송된다.
호스트로 참여하는 하정우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인 ‘SNL 코리아’ 시즌 7 첫 무대를 장식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미디 무대에 처음 서는만큼 열정을 다하는 모습과 예측 불가능한 웃음들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렇다고 기대는 많이 하지 말아달라”며 재치있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오는 4월2일 하정우의 세 번째 장편영화 연출작 ‘로비’가 개봉한다. ‘로비’는 연구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원에 달하는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골프 로비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감독과 주연을 맡은 하정우를 비롯해 박병은 강말금 김의성 이동휘 최시원 차주영 박해수 곽선영 강해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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