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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미키 17’ 북미 첫 주 수입 전망…약 2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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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촬영 현장에서 로버트 패틴슨(오른쪽 첫번째)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봉준호 감독.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북미 개봉 첫 주에 약 290억원의 수입을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영화는 북미에서 7일(현지시간) 개봉한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6일 “‘미키 17’이 첫 주말 북미의 3770개 상영관에서 공개될 예정으로 첫 주에 약 1800만 달러에서 2000만달러의 수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6일 환율로 계산하면 약 260억원에서 290억원이다. ‘미키 17’은 지난달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다. 버라이어티는 한국 매출을 더해 북미 지역 개봉 이후 첫 주 글로벌 수입으로 약 4000만 달러에서 4500만 달러(550억원~660억원) 수준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너브라더스가 투자한 ‘미키 17’의 제작비는 1억1800만 달러(1700억여원)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은 ‘미키 17’에 투입된 홍보 비용 등을 포함해 제작비를 회수하려면 글로벌 수입으로 약 3억 달러(4300억여원)를 벌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전망은 그리 부정적이지 않다. 미국 내 심의 등급이 17세 미만의 경우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한 R등급이지만 봉준호 감독만의 독창적인 세계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만큼 첫 주 2000만 달러는 무난하게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내 영화 매체들은 ‘미키 17’이 가장 먼저 개봉한 한국의 성적도 비중있게 소개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이후 내놓은 신작이란 점에서 북미를 포함해 전 세계 영화계의 시선이 ‘미키 17’에 집중돼 있기도 하다.

‘미키 17’은 2054년을 배경으로 얼음행성 개척에 투입된 복제인간 미키(로버트 패틴슨)가 겪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행성 개척을 주도하는 독재자 마셜(마크 러팔로)이 17번째 미키가 죽은 줄 알고 18번째 미키를 복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계급으로 나뉜 사회상을 비판한다.동시에 미키와 그의 곁을 지키는 연인 나샤(나오미 애키)의 굳건한 사랑도 이야기의 한 축을 이룬다. 두 인물을 통해 봉준호 감독은 자신의 연출작 가운데 처음으로 멜로를 선보인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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