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가 최근 서울 신촌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된 가운데 한국을 찾은 이유가 다큐멘터리 ‘리미트리스’ 시즌2 촬영 때문으로 확인됐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이종격투기 선수 출신의 방송인 김동현과 스파링을 하고 야외에서 특전사 출신으로 보이는 전투복을 입은 건장한 남성들과 대결도 벌였다.
크리스 햄스워스의 내한 사실은 최근 팬들의 목격담으로 알려졌다. 서울 신촌 일대에서 크리스 햄스워스가 한글로 ‘촬영’이라고 적힌 대형 버스에서 내려 인근을 걷는 모습을 봤다는 글과 함께 사진 등이 SNS에서 활발히 공유됐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마블 히어로 시리즈 ‘토르’의 주인공이자 ‘어벤져스’ 등을 통해서도 국내 팬들과 친숙한 배우다. 신촌 일대에서 어떤 작품을 촬영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한 가운데 크리스 햄스워스는 6일 SNS를 통해 “한국은 나의 기대를 뛰어넘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고 팬들의 궁금증에 답했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한국에서 촬영한 ‘리미트리스’는 노화에 맞서 인간의 신체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콘셉트의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토르’를 비롯해 영화 ‘익스트랙션’ 등을 통해 액션 배우로도 활약하는 크리스 햄스워스가 장기를 앞세워 신체의 한계에 맞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난 2022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6부작으로 처음 공개됐고, 이번에 시즌2 촬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NS에 ‘리미트리스’ 시즌2 촬영의 비하인드를 공개한 크리스 햄스워스는 “시즌2에서는 건강과 장수, 웰빙에 대한 지혜를 찾는 여정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투복을 입은 청년들과 대결을 벌이거나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는 모습, 특히 김동현과 스파링을 나누는 순간을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팬들은 크리스 햄스워스가 김동현과 맞붙은 장면에 특히 높은 관심을 보인다. 이들의 대결에서 누가 이겼는지를 두고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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