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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시청률 킹’ 이준호와 ‘태풍상사’로 안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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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드라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공개하고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 배우 김민하.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배우 김민하가 고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다시 일으키는 알뜰하고 열정적인 경리 직원으로 안방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태풍상사’의 주연을 맡아 배우 이준호의 극을 이끄는 김민하는 ‘파친코’ 시리즈와 ‘조명가게’ 등을 넘어 더욱 폭넓은 시청자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하가 주연한 ‘태풍상사’는 1997년 외환위기에서 아버지가 남긴 중소기업 태풍상사를 지키기 위한 청년 사장의 분투를 그린 이야기다. 이준호가 태풍상사를 물려받은 젊은 사장 강태풍으로, 김민하가 그를 도와 위기를 돌파하는 경리 오미선으로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애플TV+와 디즈니+ 시리즈 등 주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의 오리지널 시리즈의 주연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 김민하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지만 한편으론 ‘유로 구독 서비스’의 한계도 겪었다. 다양한 시청자의 접근이 가능한 tvN 채널 드라마의 주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인인 장현 작가가 극본을 쓴 ‘태풍상사’는 부자인 부모 덕에 압구정동을 누비는 일명 오렌지족으로 살아가던 강태풍이 외환위기의 여파로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 위기에 처하자 화려한 과거를 딛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나서면서 겪는 고된 여정을 그린다. 그동안 외환위기를 다룬 드라마와 영화는 꾸준히 이어졌지만 ‘태풍상사’는 당시 위기를 무겁지 않게 그리면서 청년 사장의 용기와 책임감, 과절과 희망을 이야기한다.

강태풍과 함께 회사를 지키는 오미선은 이른바 ‘K장녀’로 불리는 인물이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위치에서 강한 생활력과 알뜰한 절약정신으로 똘똘 뭉친 인물이다. 회사의 장부를 손에 쥔 경리이자, 설거지부터 청소까지 도맡아 하면서도 일에 희망을 품고 커리어우먼을 꿈꾼다. 앞선 출연작을 통해 연기력을 증명한 김민하가 좌절과 희망이 교차하는 이야기에서 이준호와 만나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번 ‘태풍상사’는 이준호가 그간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을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준호는 2021년 방송한 MBC ‘옷소매 붉은 끝동’부터 2023년 JTBC ‘킹더랜드’까지 최근 주연한 드라마를 빠김없이 성공으로 이끈 주역이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최고 시청률 17.4%(닐슨코리아·전국 기준)으로 막을 내렸고, ‘킹더랜드’ 역시 13.8%를 기록했다. 이준호는 ‘태풍상사’ 외에도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판타지 액션부터 현실성 짙은 이야기를 넘나드는 활약이다. 김민하 역시 ‘태풍상사’ 공개 전 공명과 호흡을 맞춘 판타지 로맨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공개한다. 

‘태풍상사’의 연출은 KBS 2TV ‘쌈 마이웨이’와 tvN ‘마인’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등의 이나정 PD가 한다. 

‘태풍상사’의 주연을 맡은 배우 이준호.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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