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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감독 : 나카타 히데오 / 출연 : 아마미 유키, 오오하시 카즈야, 카미시라이시 모네, 이하라 릿카 등 / 수입 : 에스엠지홀딩스㈜ / 배급 : NEW / 관람등급 : 전체관람가 / 상영시간 : 103분 / 개봉 : 2월19일
과자 가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마법 같은 이야기로 독자를 사로잡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이 실사 영화로 탄생했다. 누적판매 1100만부를 돌파한 동명의 판타지 소설로 쌓은 팬덤을 겨냥한다.
초등학교 신입 교사인 고타로는 학생들로부터 조금 이상한 과자 가게의 존재에 대해 듣는다. 과자 가게를 다녀온 뒤 시험에서 100점을 맞는가 하면, 인기가 없던 학생은 난데 없이 고백을 받는다. 아이들의 희망을 실현해주는 비밀스러운 과자 가게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는 가운데 전천당에서 산 과자를 먹은 사람들은 조금씩 변해가기 시작한다.
‘전천당’이라는 이름은 ‘하늘에서 내려온 동전을 받는 가게’라는 뜻. 원작인 소설 속 전천당은 나름의 엄격한 규율로 운영된다. 하루에 한명의 손님만 받고, 그 손님은 꼭 인간이 아니어도 된다. 고양이도, 강아지도 전천당의 손님이 될 수 있다. 실사 영화 이전에 뮤지컬로도 제작돼 크게 인기를 얻었다.
연출을 맡은 나카타 히데오 감독은 국내서도 리메이크된 스릴러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로 친숙한 연출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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