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26년전 돌아가신 아버지, 국가유공자 지정”
배우 박중훈의 아버지가 국가유공자로 지정됐다.
박중훈은 14일 SNS에 “아버지가 대통령 명의 국가유공자로 지정되셨다”며 아버지의 사진과 국가보훈부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박중훈의 아버지 고 박일상씨는 1950년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쟁 중에 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고, 1957년 대위로 제대할 때까지 7년간 군 복무했다.
박중훈은 “아버지가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은 게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머니와 나란히 국립묘지에 안장될 자격도 있다고 하니 두 분 모두 하늘에서 웃으실 것만 같다. 아버지가 한없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오늘따라 너무 그립다”고 남겼다.
●백윤식 무고한 전 연인 항소심서 감형
배우 백윤식의 전 연인 A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감형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8-2부(부장판사 최해일 최진숙 김정곤)은 14일 열린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원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년, 집유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원심에서부터 범행을 깊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고, 범죄 전력이 없다”고 밝혔다. 또 “피무고자와 사이에서 합의서에 따른 위약벌 등에 따라 인용 금액 대부분을 지급한 것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백윤식과 사이에서 사생활을 누설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합의서를 직접 작성하고도 관련 내용을 담은 자서전을 출간했다. 이에 거액의 위약금을 물게 되자, 백윤식에 대해 합의서를 위조해 민사재판에 증거로 제출했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배두나 류승범 ‘가족계획’, 유럽 최대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배두나 류승범 주연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이 유럽 최대 시리즈 페스티벌에 초청됐다.
쿠팡플레이는 14일 “‘가족계획이 ‘2025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의 국제 파노라마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가족계획’은 2025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에 출품된 전 세계의 후보들 사이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한국 작품이다. 특수한 능력을 이용해 악인을 응징하는 가족의 이야기로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이수현 로몬 등이 출연했다. 오는 3월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시리즈 마니아 페스티벌은 다음 달 21일부터 8일간 프랑스 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시리즈 페스티벌이다.
●’눈물의 여왕’ 김지원, 의학 가운 입는다
‘눈물의 여왕’ 김지원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지원은 새 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극본 편성근 연출 이정림)의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는 부패한 대학병원의 부조리에 맞서는 천재 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김지원은 주인공 계수정을 연기한다.
이 작품은 올해 하반기 촬영 예정으로 SBS 편성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지원은 김수현과 호흡을 맞춘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재벌녀 연기로 큰 인기를 얻었다.
●SM엔터테인먼트 3억원 기부
창립 30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가 3억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4일 “SM엔터테인먼트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H.O.T,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등을 키워낸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1995년 설립돼 K-팝의 성장을 이끌었다.
해당 성금은 취약계층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쓰인다. 청각장애아동의 인공와우 수술비, 결식아동을 위한 건강한 식사지원, 돌봄공백 아동을 위한 학습지원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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