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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무비’ D-데이, 최우식·박보영 사랑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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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왼쪽)과 박보영. 사진제공=넷플릭스
최우식(왼쪽)과 박보영이 주연한 ‘멜로무비’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연인들이 사랑을 표현하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에 달콤하고 쌉싸름한 초콜릿 같은 로맨스가 찾아온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는 배우 최우식과 박보영의 사랑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로, SBS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싱그럽고 푸릇푸릇한 청춘의 순간을 포착한 이나은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에 이어 이 작가와 다시 한번 손을 잡고 청춘의 사랑을 그린다. 

‘멜로무비’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의 사랑을 그린 10부작 드라마다.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4명의 주인공이 서로에게 영감을 주면서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시간을 그린다. 최우식과 박보영, 이준영과 전소니이 사랑에 빠지는 연인들이다.

최우식이 연기하는 고겸은 세상의 모든 영화를 보는 것이 꿈인 인물로 김무비(박보영)를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지지만 이내 이별한다. 5년 뒤 영화 평론가가 된 고겸과 영화감독이 된 김무비가 운명적으로 재회하면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여기에 무명 작곡가 홍시준(이준영)과 그의 연인이자 시나리오 작가 손주아(전소니)가 애틋하고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함께 완성한다.

● 네 남녀의 달콤하고 쌉쌀한 재회 로맨스

‘멜로무비’는 주인공들의 직업을 영화계에 몸담은 설정으로 택해 ‘현실에서 일어나는 영화같은 로맨스’를 시도한다. 옛 연인이 영화감독과 평론가로 재회해 긴장감을 형성하는 설정이 흥미를 자극한다. 천재를 꿈꾸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인 옛 남자친구와 재회하는 시나리오 작가의 이야기도 있다.

최우식과 박보영의 관계는 마치 멜로 영화의 법칙처럼 흘러간다. 서로가 너무 궁금하고 신경 쓰이는 존재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천천히 그리고 깊숙이 스며드는 관계로 변화한다. 이준영과 전소니는 헤어진 후에야 비로소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는 모습으로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멜로무비’의 오충환 PD는 “두 커플 모두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상황이지만 그 모습은 다르게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최우식과 박보영에 대해서는 “제대로 시작도 하지 못하고 헤어져서인지 재회한 이후에도 처음 연애하는 듯한 설렘이 있다”고 했고, 이준영 전소니에 대해서는 “한때 사랑했지만 그 이유를 알지 못한 채 헤어지는 커플인데 두 배우가 과거와 현재의 온도차를 잘 연기했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로맨스 드라마에 나선 박보영은 “각자의 방법과 선택을 통해 이뤄가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준영(왼쪽)과 전소니. 사진제공=넷플릭스
이준영(왼쪽)과 전소니. 사진제공=넷플릭스

● ‘그 해 우리는’ 작가와 최우식의 재회

‘멜로무비’는 로맨스 장르에서 실력을 증명한 제작진의 만남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tvN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무인도의 디바’ 등을 선보인 오충환 PD와 ‘그 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꿈과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따듯하고 설레는 감성과 분위기로 전달한다.

‘그 해 우리는’를 통해 과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를 다시 꺼내면서 재회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섬세한 감각을 인정받은 이나은 작가가 ‘멜로무비’에서는 영화를 극의 주요 소재로 배치한다. 이 작가는 “영화 같은 인생을 꿈꾸는 청춘이 마주하는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그렸다”며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 영화 같은 낭만이나 고난이 찾아오는데 그럴 때 전하고 싶은 응원과 위로를 담았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작가님의 글이 정말 좋았다. 같이 작업한 적이 있기 때문에 어떤 매력이 있는 글인지 알고 있어 좋게 다가왔다”고 재회한 이유를 밝혔다.

오 PD는 대본에 대한 공감과 신뢰로 ‘멜로무비’를 연출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만들면서 위로받는 순간들이 많이 있었다”며 “시청자도 이 작품을 보면서 그런 순간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최우식 역시 ‘멜로무비’가 “청춘, 사랑, 성장을 모두 다룬다”며 “청춘들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성장하고, 사랑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멜로무비’는 지난달 24일 ‘중증외상센터’를 선보인 넷플릭스가 올해 두 번째로 공개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다. 천재 의사 백강혁(주지훈)이 통쾌하게 부조리에 맞서며 환자를 살리는 내용을 그린 ‘중증외상센터’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열기를 ‘멜로무비’가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멜로무비'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멜로무비’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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