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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오·이선빈, 감자로 울고 웃는 농촌 로맨스로 시너지 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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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감자연구소’의 이선빈(왼쪽)과 강태오. 사진제공=tvN

감자 연구소를 배경으로 N극과 S극처럼 전혀 다른 성격의 두 남녀가 만나 감자로 인해 울고 웃는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월1일 첫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에서 이선빈과 강태오이 도시가 아닌 농촌에서 이색적인 로맨스를 펼친다.  

‘감자연구소'(극본 김호수·연출 강일수)은 감자가 인생의 전부인 여자 김미경(이선빈)과 감자를 탐구하는 원칙주의자 소백호(강태오)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극의 무대인 선녀식품 산하 감자연구소의 연구팀 대리인 김미경은 12년 동안 우직하게 직장 생활을 해왔지만 회사의 인수합병으로 위기를 맞는다. 새로운 감자연구소의 소장으로 나타난 소백호는 깐깐한 인물로 평화로웠던 김미경의 일상을 흔든다. 

한가로운 농촌을 배경으로 감자로 만난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리는 ‘감자연구소’는 이선빈과 강태오가 처음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다. 이선빈은 회사에 불만이 많지만 맡은 일은 가장 열심인 인물. 농사도 짓고, 품종 연구도 하고, 감자칩도 튀겨보고, 보고서도 쓰는 만능이다. 겉으론  퉁명스럽지만, 감자에 대한 애정만큼은 각별하다.

tvN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부터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코미디 연기에 탁월한 실력을 보인 이선빈은 이번 ‘감자연구소’에서도 색다른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감자연구소’의 이선빈. 사진제공=tvN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강태오는 복귀작으로 ‘감자연구소’를 택했다. 입대 전인 2022년 방송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인 이준호 역으로 활약한 그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우영우(박은빈) 변호사에게 “섭섭한데요”라는 대사를 반복하면서 ‘국민 섭섭남’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감자연구소’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보인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상반된 날카롭고 차가운 얼굴로 극을 이끈다. 역대 최연소 임원이라는 화려한 이력을 지녔지만 구조조정의 바람 속에 시골의 감자연구소에 부임하게 된다. 그 곳에서 만난 김미경과 감자를 매개로 사랑을 키운다.

이번 드라마에서 처음 만난 이선빈과 강태오는 서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선빈은 “서로 상극인 미경과 백호는 티격태격하다가도 서로에게 끌리게 되는 매콤달콤한 매력이 있다”며 “강태오 덕에 현장이 굉장히 즐겁고 에너지가 넘쳤다. 배려심이 많고 좋은 배우라 함께 호흡하기 편했다”고 말했다. 강태오 역시 “미경과 백호는 서로 다른 점이 많은데 그런 차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며 “이선빈의 특별한 에너지 덕분에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12부작인 ‘감자연구소’는 공효진과 이민호 주연의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후속작이다. 현재 ‘별들에게 물어봐’는 평균 1~2%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고전하고 있다. 방송 전부터 톱스타들의 출연, 우주정거장 배경의 SF 로맨스 등으로 주목받았지만 초반 기대와 달리 혹평에 시달리고 있다. 과연 ‘감자연구소’가 ‘별들에게 물어봐’의 부진한 성적표를 끊고, 주말 안방극장의 새로운 주자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감자연구소’에서 소백호를 연기한 강태오. 사진제공=tvN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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