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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다작왕’ 주지훈, 거침없는 도전 끝에 일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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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주지훈.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배우 주지훈이 멈추지 않는 연기 도전으로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1년간 무려 4편의 주연 드라마를 내놓을 만큼 장르를 불문하고 왕성한 연기 도전을 시도하면서 마침내 ‘중증외상센터’를 만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주지훈의 활약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1월24일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인기가 뜨거운 가운데 새 드라마 ‘재혼황후’의 출연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원작인 웹소설 단계에서부터 폭발적인 팬덤을 구축한 작품으로 이를 옮긴 드라마에서 황제 소비에슈 역을 제안받았다. 참여를 결정한다면 가상의 나라 동대제국을 배경으로 황후 나비에 역을 맡은 배우 신민아와 호흡을 맞춰 배신과 욕망, 진한 사랑이 혼재된 판타지 로맨스에 도전한다. 막강한 원작 팬덤의 관심이 온통 주지훈에 쏠려 있다. 

동시에 또 다른 드라마 ‘클라이맥스’ 출연도 준비하고 있다. 한데 엉킨 재계와 연예계를 배경으로 욕망을 지닌 부부가 각자의 자리에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대결을 그린 이야기다. 주지훈은 하지원과 주연 제안을 받고 제작진과 관련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 영화 ‘미쓰백’으로 주목받은 이지원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주지훈과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함께 하면서 신뢰를 다진 영화사 하이브미디어코프와의 재회로도 시선을 끈다.

주지훈은 최근 쉼 없는 연기 도전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것은 물론 장르와 소재의 제약 없이 활약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했고 12월 공개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에서는 현실과 사후 세계를 넘나드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를 선보였다. 이후 한 달만에 메디컬 활극 ‘중증외상센터’로 저력을 과시했다. 이보다 앞서 4월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을 통해 근미래 인공 배양육이 지배하는 새로운 세상의 이야기를 선보였다.

인공 배양육이 상용화한 세상을 그린 ‘지배종’의 한 장면. 주지훈(오른쪽)은 한효주와 극을 이끌었다. 사진제공=디즈니+

각각의 드라마가 지닌 완성도와 경쟁력으로 때론 혹평으로, 때론 호평을 받았지만 주지훈은 멈추지 않고 있다. 그의 도전은 스크린에서도 이어진다. 지난해 개봉한 ‘탈출: 사일런트 프로젝트’와 2023년 공개한 ‘비공식작전’, 2022년 ‘젠틀맨’ 등 매년 주연영화를 내놓으면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다만 스크린에서는 2018년 1227만명을 동원한 ‘신과함께-인과 연’, 497만명을 모은 ‘공작’, 378만명을 이끈 ‘암수살인’ 이후 도전과 별개로 흥행 면에서는 갈증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스스로 만드는 점은 주지훈의 경쟁력이다. 실제로 이번 ‘중증외상센터’를 연출한 이도윤 감독은 주지훈과 2014년 영화 ‘좋은 친구들’을 함께 하면서 믿음을 쌓은 사이다. 이후 주지훈은 영화나 드라마 기획과 제작에 관심을 두면서 이 감독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눠왔고, 그 과정에서 ‘중증외상센터’의 연출자로 그를 추천해 작품 성공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주지훈은 ‘재혼황후’와 ‘클라이맥스’ 외에도 ‘중증외상센터’ 시즌2 탄생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존재로 주목받고 있다. 주연 배우들은 물론 넷플릭스 등 제작진도 시즌2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주지훈은 영화 ‘신과함께’와 ‘킹덤’ 시리즈에 이어 또 한번 시즌으로 거듭되는 주연작을 가질 가능성이 크다. 

주지훈이 주연한 ‘중증외상센터’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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