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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공유, 노희경 작가와 그리는 “야만과 폭력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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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왼쪽)와 공유.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천천히 강렬하게’의 주연을 맡은 배우 ​​​​송혜교(왼쪽)와 공유. 정유진 기자 noir1979@maxmovie.com

노희경 작가의 새 드라마 ‘천천히 강렬하게’가 화려한 출연진을 공개하고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로 시청자를 이끈다. 넷플릭스는 10일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가 최근 촬영을 시작했다고 알리고 배우 송혜교와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가진 건 없지만 빛나는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이들의 성장을 그린다. 제작진은 이야기의 배경으로 택한 시기를 “야만과 폭력이 판치던 1960~1980년대”라고 설명했다. 아직 연예계의 시스템이 자리잡기 이전이기 때문이다.

극본은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을 비롯해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괜찮아 사랑이야’ tvN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 등 많은 이들에게 눈물과 웃음, 공감을 선사한 노희경 작가가 집필해 기대를 모은다. 노 작가는 2022년 종영한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3년 만에 차기작을 선보인다. MBC ‘커피프린스 1호점’ tvN ‘치즈인더트랩’ 등을 연출한 이윤정 PD와 의기투합한다.

무엇보다 ‘천천히 강렬하게’가 시선을 끈 건 화려한 출연진 덕분이다. 수많은 멜로드라마에서 큰 사랑을 받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장르물에 도전한 송혜교가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송혜교가 연기하는 민자는 어린 시절 온갖 산전수전을 겪으며 누구보다도 단단한 내면을 가지게 된 인물. 억척스럽게 삶을 살아가던 와중, 한국 음악 산업에서 기회를 엿보고 과감하게 몸을 던진다. 송혜교는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송혜교 민자 역을 위해 쇼트커트로 헤어스타일을 바꿔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유는 동구 역을 맡았다. 동구는 민자와 함께 어린 시절부터 크고 작은 일을 겪으며 함께 자란 친구이자 훗날 음악 산업에 함께 발을 들이게 된다. 좌충우돌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민자의 말이라면 다 들어주는 지고지순한 성품을 지녔다.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이윤정 PD와 재회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설현이 어린 시절부터 민자와 애증의 관계로 엮이게 되는 민희를 연기한다. 김설현은 민희를 통해 민자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르는 순진무구한 모습부터 똑 부러지면서도 반항적인 모습까지 다층적인 모습을 예고했다. 차승원은 그의 손을 거쳐 간 가수들은 모두 성공시킨 음악계의 큰손 작곡가 길여 역을 통해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또 한 번 노희경 작가와 함께한다. 이하늬는 민희의 엄마이자 가수를 꿈꾸는 양자 역을 맡았다. 이하늬는 넉넉지 않은 형편과 차가운 현실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열정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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