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판의 은밀한 뒷거래 현장을 스크린에 펼쳐내는 영화 ‘야당’의 개봉일이 확정됐다.
5일 투자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병국 감독의 새 영화 ‘야당’은 오는 4월23일 개봉한다.
‘야당’은 마약 수사 과정에서 관련 정보를 팔아넘기는 정보원인 ‘야당’을 소재로 한 작품. 마약 세계와 수사기관 사이를 오가며 수사판을 뒤흔드는 야당과 그를 이용해 각자의 목적을 달성하려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이 ‘야당’을 위해 뭉쳤다. 강하늘은 마약 정보를 수사기관에 팔아넘기는 야당 이강수 역으로 이번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한다.
유해진은 야당을 통해서 더 높은 곳에 오르려고 하는 검사 구관희 역으로, 박해준은 마약 범죄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 역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세 사람이 각각 팽팽한 대립을 이루며 극에 긴장감을 형성한다.
‘야당’은 ‘서울의 봄'(2023) ‘히트맨'(2020) ‘돈'(2019)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영화배우로도 활동해온 황병국 감독이 2011년 ‘특수본’ 이후 오랜만에 연출자로 복귀하는 작품이다. ‘내부자들’ ‘서울의 봄’ 등을 만든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제작으로 오는 4월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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