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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올해도 달린다, ‘광장’의 야심가 ‘견우와 직녀’의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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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올해에도 차기작 ‘광장’과 ‘견우와 선녀’를 공개한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옥씨부인전’에 이어 ‘중증외상센터’까지, 배우 추영우가 두 편의 흥행작을 이끌며 대세 스타로 발돋움했다. 사극과 의학 드라마라는 전혀 다른 장르에서 연기력을 뽐낸 결과다.

추영우는 지난달 24일 8부작으로 공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연출 이도윤)에 이어 같은 달 26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연출 진혁)으로 화제성을 독점했다. ‘옥씨부인전’은 지난해 11월30일 첫 방송됐다. 추영우는 동시기 공개한 두 편의 작품을 모두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장르와 서로 다른 캐릭터를 오가는 추영우의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이어진다. ‘옥씨부인전’에서는 노비에서 양반으로 신분을 숨긴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지고 희생하는 캐릭터로 순애보를 보여줬다. 데뷔 후 첫 사극에서 개성과 성격이 전혀 다른 1인2역까지 소화하며 실력을 드러냈다.

‘중증외상센터’는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추영우는 백강혁의 첫 제자로 간택돼 험난한 외상 외과 생활을 시작한 양재원을 연기했다. “양재원은 촬영 기간 동안 저와 함께 성장했다”는 말처럼 추영우는 성장하는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의 공감과 몰입을 이끌었다.

● 아직 끝나지 않았다, ‘광장’→’견우와 선녀’ 속 모습은?

올해도 추영우의 활약은 계속된다. 오는 4월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연출 최성은), 6월에는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연출 김용완)를 나란히 선보인다. 액션 누아르와 판타지 로맨스의 도전이다. 

추영우가 ‘중증외상센터’ 이후 공개하는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조직을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실행하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에서 추영우는 기준이 속한 조직의 리더인 주운(허준호)의 아들이자 검사인 금손 역을 맡았다. 현직 검사로 범죄 조직과는 거리를 두고 있지만, 야심을 품고 있어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인물이다. 선 굵은 추영우의 모습이 예고돼 있다. 

추영우는 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기작을 직접 소개했다. “‘광장’은 소지섭, 차승원 선배와 함께했다. 액션이 주된 누아르 장르의 드라마”라고 설명하면서 “극 중에서 저도 액션을 하지만 주로 머리를 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3월까지 촬영이 예정된 ‘견우와 선녀’는 판타지 로맨스다. 낮에는 여고생이지만 밤에는 무당 천지선녀로 이중생활을 해온 박성아(조이현)가 첫사랑을 직접 구하는 이야기로, 추영우는 성아의 첫사랑이자 액운을 몰고 다니는 배견우 역을 맡았다. 추영우는 조이현과 풋풋한 로맨스와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광장’과 마찬가지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추영우는 견우에 대해 “온갖 불행이 닥쳐서 우울한 친구”라며 “물속에 잠겨있는 견우를 선녀가 건져준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청춘물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방송한 소지섭 공효진 주연의 SBS ‘주군의 태양’은 귀신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주인공과 인색하고 욕심 많은 재벌남의 이야기로 큰 사랑 받았다.

또다시 새로운 장르 속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게 될 추영우는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아직까지 혼자서 작품을 선택하지 않는다. 소속사와 함께 논의하는데 제가 의견을 내는 부분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가“라고 짚었다. 이어 “한창 배우면서 제 것을 모으고 쌓아가는 과정이다. 아직 시청자에게 ‘보여준다’는 개념보다 성장의 느낌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는 같이 연기하는 분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상대방이 평소에 존경하는 분들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그 부분도 (작품 선택에)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옥씨부인전'에서 천승휘와 성윤겸 역을 소화하며 주목받은 추영우. 사진제공=JTBC
‘옥씨부인전’에서 천승휘와 성윤겸 역을 소화하며 주목받은 추영우.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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