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설 연휴를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선행 소식을 알렸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과 그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힘을 보탰다.
이제훈이 27일 서울아산병원의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을 공개했다. 소속사 컴퍼니온은 이날 “소아청소년 완화 의료 서비스인 햇살나무 프로그램에 기부 의사를 전했다”며 “어린 환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제훈이 관심을 둔 햇살나무 프로그램은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목적을 지닌 의료 서비스다. 이제훈은 소속사를 통해 “중증 질환을 치료하면서 지친 환자와 가족에게 병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미술과 음악, 체육 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접했다”며 “많은 분께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투병 생활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 앞서 이제훈은 서울아산병원에 2억원을 쾌척하는 등 어린 환자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재단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에도 기부를 실천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선행을 전한 이제훈은 올해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면서 분주하게 활동한다. 먼저 오는 3월8일 방송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서 기업 인수 합병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 영화 ‘모럴해저드’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