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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픽스’ 연출한 컬트 제왕 데이빗 린치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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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한국시간) 별세 소식이 전해진 데이빗 린치 감독. 사진출처=데이빗 린치 SNS
17일(한국시간) 별세 소식이 전해진 데이빗 린치 감독. 사진출처=데이빗 린치 SNS

컬트의 제왕 데이비드 린치가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린치 감독의 유족은 1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데이빗 린치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유족은 “그가 세상에 없어 공허함을 느낀다”고 하면서 ‘도넛의 구멍이 아닌 도넛을 보라’는 고인의 생전 말을 언급하며 슬픔을 추스렸다.

린치 감독의 구체적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린치 감독은 오랜 흡연으로 지난해 폐기종 진단을 받았고, 감독 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건강 상태가 악화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린치 감독은 기괴하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세계 영화사에서 가장 독창적인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77년 ‘이레이저 헤드’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1980년 ‘엘리펀트 맨’ 1986년 ‘블루 벨벳’ 1990년 ‘광란의 사랑’ 2001년 ‘멀홀랜드 드라이브’ 등 대표작을 남겼다. 고인은 1990년 ‘광란의 사랑’으로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고, 2001년 ‘멀홀랜드 드라이브’로 이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린치 감독은 또 1984년 프랭크 허버트의 소설 ‘듄’을 영화화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방영됐던 작품으로, 1990~1991년 방영된 ABC TV시리즈 ‘트윈 픽스’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 작품으로  ‘트윈 픽스’는 1991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린치 감독은 영화감독으로서뿐만 아니라 각본가, 프로듀서, 화가, 음악가,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독보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의 별세 소식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세상은 이처럼 독창적이고 독특한 목소리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를 전했다.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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