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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을 ‘공포’로 바꾼 빌런, 하율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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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의 한 장면. 사진출처='옥씨부인전' 화면 갈무리
‘옥씨부인전’에서 소혜 아씨를 연기하면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하율리의 모습. 사진제공=JTBC

“너 구덕이 아니니? 정말 반갑다 구덕아.”

배우 하율리가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연출 진혁)의 긴장감을 쥐락펴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노비 구덕이(임지연)가 우여곡절 끝에 양반 옥태영으로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에서 하율리는 구덕이의 옛 주인인 소혜 아씨를 연기하고 있다. ‘독기’ 가득한 소혜 아씨가 등장할 때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무섭다” “연기가 살벌해서 손이 떨린다”는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소혜는 흉포하고 항상 날이 서 있는 인물로, 노비 시절 구덕이를 계속 괴롭혔다. 신분을 바꿔 양반으로 살아가는 구덕이는 당당하게 삶을 개척하면서도 마음 한편에서 여전히 소혜가 자신의 행복을 빼앗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 소혜는 드라마에서 구덕이가 가장 무서워하는 인물이자, 시청자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존재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앞으로 4회 분량을 남겨둔 가운데 소혜는 구덕이와 그의 연인인 천승휘(추영우) 사이에 가장 강력한 빌런이 될 전망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구덕이를 찾는 데 혈안이 된 소혜는 분노로 일그러진 인물을 악랄하게 그리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노비에게 막말을 퍼붓고, 나이 많은 권력자의 첩이 된 처지를 구덕이의 탓으로 돌리는 표독스러운 모습도 보인다. 드라마의 장르를 공포로 바꿔놓는 하율리의 활약이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 ‘홍천기’ ‘피라미드 게임’ 등 활약 

하율리는 ‘옥씨부인전’에서 희대의 악녀 연기를 통해 많지 않은 분량에도 소혜 아씨의 존재감을 시청자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있다. 기본기가 탄탄한 연기력이 바탕이 됐다. 2018년 단편영화 ‘이기적인 것들’로 데뷔한 그는 JTBC 드라마 ‘시지프스: 더 미쓰’와 SBS ‘홍천기’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다졌다. 

얼굴을 알린 계기는 2021년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궁녀 배경희 역을 맡으면서다. 당시 이세영과 호흡을 맞춰 든든한 동무 사이이자 ‘까칠한 투덜이’의 매력을 보인 하율리는 이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는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무자비한 방우이 역으로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여러 작품에서 선명한 인상을 남긴 하율리는 ‘옥씨부인전’의 소혜를 만나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다. 드라마의 종영까지 이야기의 긴장감은 하율리가 좌우할 전망이다. 구덕이의 정체를 밝히려는 소혜의 잔혹한 모습이 예고된 가운데 하율리가 어떻게 극을 흔들지 관심이 모인다.  

'옥씨부인전'에서 김소혜를 연기하고 있는 하율리. 사진제공=JTBC
하율리가 출연한 ‘옥씨부인전’의 한 장면.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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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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