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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 1010만명 시청…작년보다 얼마나 올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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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블록버스터상을 수상한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주역들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GG2025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101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CBS에서 생방송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시청자 수가 1010만명으로 집계됐다. 2024년 기록한 940만명 보다 7% 증가한 수치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지난해에도 CBS에서 생중계됐다.

7일 골든글로브 측은 이 같은 기록을 공개하며 “NBC에서 동시간대에 방송한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NFL(프로풋볼리그) 경기와 경쟁하는 가운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다만 이 수치는 방송계에서 시청률 집계 표준으로 통하는 닐슨의 데이터가 아닌 또 다른 시청률 집계 회사인 비디오앰프(VideoAmp)의 수치를 기반으로 했다. 미국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CBS의 모회사인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닐슨과 계약 분쟁 중이라 해당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4년 시청자 수는 닐슨 기준으로 측정됐다. 

올해 시상식은 CBS 생중계와 함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파라마운트+, CBS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를 했다. 골든글로브 측은 “지난해 대비 실시간 시청자가 9% 증가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올해 시상식은 소셜미디어서비스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골든글로브에 따르면 시상식이 열린 당일 밤에만 소셜미디어에서 4000만 건의 상호작용이 발생했고, 전년도 대비 언급량은 124% 증가했다. 골든글로브는 “2025 골든 글로브는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시상식이 됐다”고도 평가했다.

1944년부터 시작된 골든글로브는 매년 영화와 텔레비전 분야의 최고를 축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상식으로,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관했으나 현재는 방송 기획·제작사인 딕 클라크 프로덕션 체제 아래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니키 글레이저가 여성으로는 첫 단독 진행을 맡았다. “골든글로브를 과거의 즐거운 영광으로 되돌렸다”(버라이어티)는 평가를 받으면서 내년에도 진행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작품으로는 유일하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한국작품으로는 유일하게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의 영예는 일본 역사극인 디즈니 산하 채널 FX의 ‘쇼군’에게 돌아갔다. ‘쇼군’은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주연상까지 4관왕을 차지하며 TV시리즈 부문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조연상 등 4관왕으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건축가의 아메리칸드림을 그린 영화 ‘브루탈리스트’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까지 3개의 상을 가져가며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데미 무어가 ‘서브스턴스’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기상을 받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충격에 빠졌다”고 시작한 그녀의 수상소감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안겼다. 미국 언론은 데미 무어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도 지명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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