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별세한 고 김수미의 유작, 영화 ‘귀신경찰’이 설 연휴 극장가를 공략한다.
배급사 제이앤씨미디어그룹은 6일 “‘귀신경찰'(감독 김영준)이 오는 24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귀신경찰’은 벼락을 맞은 뒤 어설픈 초능력을 갖게 된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이다.
‘귀신경찰’이 개봉하는 24일은 금요일이다. 금요일 개봉은 사실상 2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특수를 염두에 둔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날 송혜교 전여빈 주연의 ‘검은 수녀들’도 개봉한다.
‘귀신경찰’은 신현준과 고 김수미가 주연으로 활약한다. 신현준이 갑자기 생긴 초능력 때문에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는 경찰 현준 역을 연기했다. 고 김수미가 현준의 어머니이자 순댓국집 사장 수미 역으로 구수하면서 시원시원한 매력을 선사한다. 두 사람은 이번 작품으로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세 번째로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신현준과 고 김수미와 가깝게 지낸 정준호도 특별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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