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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3 “내년 여름~가을 공개”..봄 시즌 관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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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넷플릭스
2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포스터 이미지.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26일 베일을 벗은 뒤 혹평부터 극찬까지 다양한 감상평이 나오는 가운데 시즌3의 공개 시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이에 대해 연출자 황동혁 감독은 “내년 여름이나 가을쯤이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황동혁 감독은 최근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 인터뷰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말이 무엇이든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하고 싶다”면서도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시즌2가 공개된 뒤 곧 시즌3(오징어 게임3) 공개 일정을 (넷플릭스가)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황 감독의 발언을 그대로 따르자면 넷플릭스는 조만간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공개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넷플릭스는 올해 8월 ‘오징어 게임’의 시즌2 공개 일정을 발표하면서 시즌3도 내년 선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구체적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황동혁 감독의 최근 인터뷰 내용은 그야말로 ‘뉴스’라고 할 만하다.

‘오징어 게임’ 시즌3의 공개 시기가 더욱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시즌2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과 담아낸 내용의 결말과 관련 깊어 보인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전편에서 456억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던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이 마치 장기판의 말처럼 자신이 자본주의의 냉혹한 게임 안에서 이용당했다는 의심으로 다시 게임 속으로 뛰어들어 이를 멈추려 펼치는 노력을 담아냈다. 하지만 절친한 친구 정배(이서환)가 자신의 눈앞에서 프론트맨(이병헌)에 의해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며 모든 노력이 실패하는 것으로 결말을 맺었다. 

이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할리우드 리포터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은 ‘오징어 게임’의 시즌2가 “시즌1의 재탕”이라는 등 냉랭한 평가를 내놨다. 반면 버라이어티와 영국 공영방송 BBC 등은 “계급 불평등 문제를 새롭게 조명한 섬뜩한 고찰” 등 극찬에 가깝게 호평했다.  

다만 매체들은 “2025년 방영될 시즌3을 마무리하기 위한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빌드업”(할리우드 리포터)이라며 시즌2 감상평의 전제를 깔았다. 실제로 시즌2와 시즌3을 동시에 연출하고 현재 후반작업 중인 황동혁 감독은 버라이어티 
인터뷰에서 “시즌2와 시즌3의 스토리를 썼을 때는 8편이나 9편의 에피소드로 쓸 계획이었다”면서 “막상 이야기를 끝내고 나니 10편 이상의 에피소드가 되어 한 시즌에 담기에는 너무 길었다”고 시즌을 나눈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은 시즌3가 이른 시일 안에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는다. 이에 내년 ‘봄 공개설’도 제기되고 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의 한 소식통은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3를 “내년 이른 봄 공개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시즌2와 시즌3가 하나의 완결된 구조로 연결된 이야기라는 점에서 이 같은 관측은 더욱 힘을 얻는다. 

하지만 넷플릭스 측은 이를 적극 부인하고 있다. 현재 제작진이 시즌3 후반작업 중인 데다 무엇보다 전 세계 공개하는 시리즈인만큼 각국 언어로 번역하는 자막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아직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정확하지 않다고 부연한다. 

이와 관련해 황동혁 감독은 미국 방송사 CBS의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인터뷰에서 시즌2에서 이어지는 시즌3의 대략적 분위기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끈다. 

황 감독은 인터뷰에서 “기훈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고 그는 그 대가로 사랑하는 친구도 잃었다”면서 시즌3은 “거기서부터 시작해 기훈이 자신의 모든 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뒤 실패감과 좌절감 그리고 죄의식까지 갖게 되면서 어떤 모습으로 나머지 일을 해나가는지가 핵심적 요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버라이어티를 통해서는 “임무를 계속할 것인지, 포기할 것인지, 인내할 것인지 매우 중요한 갈림길에서 선 기훈을 만나게 될 것이다”면서 “기훈은 시즌2의 그 남자가 아니다”며 뚜렷한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황 감독은 특히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 이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 숨겨진 클립을 확인한다면 시즌3이 어디로 갈지 약간의 힌트를 얻을 수 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한편 28일 글로벌 OTT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2’는 공개 하루 만인 27일 기준 넷플릭스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미국, 호주, 이집트, 프랑스 등 92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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