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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데뷔 첫 연기대상 품고 오열…”남편”부터 “시청자”까지 눈물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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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SBS 연기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고 감격해 소감을 밝히고 있는 장나라. 사진출처=연기대상 화면 갈무리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저를 좋아해 주고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저희가 만든 드라마를 봐주는 일이 얼마나 큰 기적인지 나이가 들면서 깨달았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큽니다.”

배우 장나라가 데뷔 23년 만에 지상파 방송사의 연기대상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오랫동안 자신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응원을 보낸 시청자들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연예인이 되고 나서 늦게 알게 된 사실인데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표하면서 활동을 지켜보고, 드라마에 관심과 애정을 보낸 시청자를 향한 감사한 마음을 거듭 강조했다.

장나라는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굿파트너’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동안 SBS ‘VIP’ ‘황후의 품격’을 비롯해 KBS 2TV ‘고백부부’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미스터백’ 등 주연한 드라마를 대부분 성공으로 이끌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성과를 내왔지만 연기 대상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지난 2001년 가수로 데뷔하고 이듬해 MBC 시트콤 ‘논스톱’으로 연기를 시작한 장나라는 이날 처음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되자 감격한 듯 눈물을 흘리면서 “믿기지 않는다”며 “드라마의 제목 그대로 굿파트너를 만나서 대상 트로피를 만질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장나라가 가장 먼저 꺼낸 이름은 ‘굿파트너’를 함께 이끈 배우 남지현이다. “남지현씨 덕분에 많은 걸 할 수 있었다”며 “복덩이”라고 신뢰를 표했다.

장나라는 드라마를 찍으면서 만난 남편을 향한 사랑도 드러냈다. 지난 2019년 주연한 SBS 드라마 ‘VIP’를 촬영하면서 당시 작품에 참여한 정하철 촬영감독과 연인이 돼 지난 2022년 결혼한 장나라는 이날 대상을 받은 직후 “내가 어떤 모습이어도 좋아해주는 남편, 정하철 촬영감독 많이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장나라가 주연한 드라마 ‘굿파트너’의 한 장면. 사진제공=SBS 

‘굿파트너’는 대형 로펌의 유명 이혼 전문 변호사인 차은경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가 여러 사연을 지닌 이혼 사건을 맡으면서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면서 연대하는 이야기다. 장나라는 유능하고 유명한 차은경 역을 맡아 성공을 향해 내달리다가 남편의 외도를 뒤늦게 알게 되면서 험난한 이혼의 과정을 거치는 인물을 소화했다. 장나라와 상대역 남지현의 활약에 힘입어 드라마는 방송 내내 뜨거운 인기를 얻었고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하는 등 성공을 거뒀다.

장나라는 이를 통해 데뷔 첫 연기대상을 받으면서 시청자를 향한 감사한 마음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좋게 봐주는 것도 좀 밉게 봐주는 것도 봐주는 것 자체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면서 궁금한 배우로 남고싶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면서 또 다시 눈물을 흘렸다.  

한편 ‘굿파트너’는 장나라의 대상을 포함해 남지현의 최우수 연기상, 극중 장나라의 딸로 활약한 유나의 청소년 연기상, 장나라의 남편을 맡은 지승현의 조연상, 베스트 팀워크상 등을 차지하면서 올해 SBS를 대표하는 최고의 드라마로 평가받았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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