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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탄핵안 가결에 연예계도 환호…’선결제’로 집회 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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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SNS를 통해 기쁨을 표시한 고민시, 이동욱. 박찬욱 감독과 아이유, 유리는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선결제로 집회 시민들을 응원했다.(왼쪽부터) 사진제공=맥스무비DB·이담엔터테인먼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SNS를 통해 기쁨을 표시한 고민시, 이동욱. 박찬욱 감독과 아이유, 유리는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선결제로 집회 시민들을 응원했다.(왼쪽부터) 사진제공=맥스무비DB·이담엔터테인먼트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연예계도 환호했다. 가결 소식이 전해진 뒤 SNS를 통해 기쁨을 표했다. 연예계는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비판적 목소리를 내며 탄핵안 가결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배우 고민시는 SNS에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담은 뉴스 화면을 갈무리한 게시물에 박수 이모티콘을 남겼다. 고민시는 앞서 지난 7일 촛불 이모티콘과 ‘3시’라고 적은 게시물을 통해 탄핵 집회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또 배우 이동욱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봄이 한발 가까워진 듯. 따뜻한 연말이 됐으면”이라고 남겼으며, 배우 허성태와 가수 토니안은 SNS에 “대한민국만세”로, 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도 SNS에 촛불 사진과 박수 이모티콘으로 가결 소식을 반겼다.

앞서 연예계는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는가 하면 집회 참여와 SNS를 통해 목소리를 내왔다. 또 이번 집회를 통해서 새로운 집회 문화로 떠오른 ‘선결제’로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지지 의사를 보냈다.

박찬욱 감독은 이날 국회의사당이 있는 여의도 한 빵집의 빵을 모두 구매했다. 이 빵집은 SNS에 “오늘 구운 모든 빵을 박찬욱 감독님이 전부 구매했다. 여의도 집회하러 온 시민에게 나눠준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시민들은 SNS를 통해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의 이름으로 집회 현장에 전달된 빵 ‘인증샷’을 올리기도 했다. 빵이 담긴 봉지 겉면에는 “윤석열과 헤어질 결심, 국민이 그렇게 만만합니까”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해당 문구는 박 감독의 2022년 영화 ‘헤어질 결심’의 제목과 대사를 패러디한 것이다.

박 감독은 영화단체 및 영화인들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왔다. 전날 13일에도 영화인 80개 단체, 6388명은 13일 낸 2차 긴급 성명에서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중단하고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고 요구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집회 인근 매장의 빵 200개, 떡 100개, 음료 200잔, 국밥 200그릇 등을 준비했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팬카페를 통해 “추운 날씨에 아이크(응원봉)를 들고 집회에 참석해 주변을 환히 밝히고 있는 유애나(팬덤)들의 언 손이 조금이라도 따뜻해지기를 바라며 먹거리들과 핫팩을 준비했다”며 “건강과 안전에 꼭 유의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식 팬클럽에 가입된 유애나가 아니더라도 집회에 참여한 분이라면 선착순으로 음식(또는 음료)과 핫팩을 받을 수 있다”며 “해당 매장 내에서 유애나라고 말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도 팬들을 위해 집회 인근의 김밥집에서 김밥을 구매했다. 유리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다들 내일 김밥 먹고 배 든든히 해. 안전 조심. 건강 조심. ‘다만세’ 잘 불러봐”라고 남겼다. 유리가 언급한 ‘다만세’는 소녀시대의 대표곡인 ‘다시 만난 세계’로, ‘이 세상 속에서 반복되는 슬픔 이제 안녕’이라는 가사와 함께 희망과 화합을 노래한 곡이다. 이 곡은 2016년 박근혜 탄핵 집회 때부터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새로운 저항의 노래로 떠올랐다. 윤 대통령 가결과 동시에 집회 현장에서는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퍼졌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은 재적의원 300명 전원의 투표로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표 8표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인 요건(200표)을 넘겨 최종 가결됐다.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됨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심판 절차가 시작된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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