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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작품상·감독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에 시선 집중

맥스무비 조회수  

영화 ‘서울의 봄’의 한 장면.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영화 ‘서울의 봄’이 또 한 번 작품상을 받는다.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제11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시상식에서 ‘서울의 봄’은 작품상과 감독상을 포함해 5개 부문에서 수상한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품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시상식에서 김성수 감독 등 제작진이 어떤 이야기를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관해 한해 동안 뚜렷한 성과를 낸 영화와 영화인을 선정하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제협상)은 영화 제작자들이 직접 뽑아 그 의미를 더한다. 

올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은 영화사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한 ‘서울의 봄’이 선정됐다. 1979년 12·12 군사반란의 긴박한 상황을 그린 영화는 민주화를 향한 국민의 열망을 무참하게 짓밟은 신군부 세력이 어떻게 권력을 잡았는지를 다루면서 그 이후 한국 현대사에 반복된 비극을 이야기한다. 영화가 다룬 이야기가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진다는 메시지가 주목받으면서 지난해 11월 개봉해 누적 관객 1300만명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최근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탄핵 요구가 거세게 일어난 현재, 가장 많이 언급되는 영화로 화제의 중심에 있다. 촬영상(이모개)과 조명상(이성환)도 받는다. 

김성수 감독은 이날 감독상을 수상한다. 김 감독은 지난 7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맥스무비를 통해 “대한민국은 피를 흘리며 민주주의를 힘겹게 지켜냈다. 엉망이 된 대한민국의 현 상황을 (윤석열 대통령)탄핵으로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이어 참여하는 이번 시상식은 맥스무비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no1maxmovie)과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는 만큼 ‘서울의 봄’을 비롯한 영화인들의 목소리에 다시 한번 시선이 향한다. 

영화 ‘파묘’의 김고은. 사진제공=쇼박스 

올해 개봉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파묘’는 각본상(장재현)과 여우주연상(김고은) 음향상(김병인)을 비롯해 촬영상과 조명상에서 ‘서울의 봄’에 참여한 이모개, 이성환 감독의 공동 수상으로 5개 부문에서 상을 받는다. 영화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장재현 감독은 빼앗기고 짓밟힌 우리 땅을 되찾으려는 메시지를 무속 신앙 등을 활용한 오컬트 장르로 풀어내 1191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영화 ‘파일럿’의 배우 조정석은 남우주연상, ‘리볼버’와 지창욱과 ‘시민덕희’의 염혜란은 남녀 조연상을 받는다. 신인감독상은 ‘장손’의 오정민 감독과 ‘정순’의 정지혜 감독이 선정됐다.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주목받은 노상현이 신인배우상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올해 특별상 수상자로 하하필름스의 대표이자,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이하영 운영위원을 선정했다. 올해 7월 발족한 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영화인연대)의 중심에서 “극장의 투명한 정산과 불공정한 분배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고 국회와 산업 주체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건강한 영화 생태계 회복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부문 수상작(자)는 협회 회원들의 투표를 통한 예심과 운영위원들의 본심을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 진행은 배우 김규리가 맡는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포스터. 사진제공=한국영화제작가협회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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